Tear, or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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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고 (Rain) - 원써겐 (1sagain) feat.박수민 (Thanks to 김현식)
눈물, 혹은 비
이별보다 먼 사랑
그리움의 윤곽이 부서지고
내 안에 감추었던 내가 드러날 때
아, 비로소 외로움만 선명하다
비가 내린다
흔히, 눈물이 아름답다고 하지만
진짜 가슴으로 울어 본 사람은 알지
그것이 얼마나 아픈 것인지
사랑이 없어도,
튼튼하게 살기를
그러나,
모질게 살아남은 그리움은
아직도 세상을 적시는 빗방울
부디, 굵은 눈물로
강인하게 살기를
언제나 혼자였던,
나는
- 안희선
댓글목록
핑크샤워님의 댓글

지금 이곳도 가랑비가 오전 내내 내리고 있답니다..비는 사람을 감성적으로 인도하고는 지 맘대로 그쳐버리곤 하지요..그래도 저는 비내리는 날이 좋습니다, "부디, 굵은 눈물로 강인하게 살기를" 바랍니다/음악 좋네요~!,
안희선님의 댓글

저는 웬지몰게 비.. 하면, 눈물이 연상되더라구요 (한 궁상)
모랄까, 하늘의 눈물? 아니면 가슴이 흘리는 눈물?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구요
하늘은쪽빛님의 댓글

비가 비답게 내려야하는데..것두 고맙지만,
비, 하면 눈물..이별..이렇게 순서가
근데요, 이번 비는 아주 반가운 비랍니다
조금 더 일찍 내렸더라면..아쉬움은 남지만,
앞으론, 비..를 이별아닌 만남으로 번역하심 어떨까..
감히 바램두 놓구갑니다..^^
*근데, 시가 넘 고와서 그 바램 헛된 건지두요...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