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흐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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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른 뒤(As Time Goes By)'_ T (Tasha 윤미래)
시들지 않은 그리움
세월도, 나도, 낡았다 그런데 그리움은 늙지도 않는다 죽지도 않는다 양파를 벗기 듯, 매번 새로운 속살로 드러난다
* 나는 다만 반짝이는 사랑을 보았을 뿐인데, 그러나 지금 견딜 수 없는 거리(距離)만, 아름답게 아프다 내 안에서는 오늘도, 내 눈물보다 더 많은 것이 비명을 지른다 너를 숨쉬는, 맑고 유구(悠久)한 숨결처럼 *
쓰디쓴, 이별은 기억조차 희미하지만 상(傷)하지 않을 그리움만은 눈물 속에 잘 담아 두었다
* 안희선의 졸시 ' 그리움, 너' 全文 인용
댓글목록
핑크샤워님의 댓글

고운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점심시간입니다, 그곳은?, 식사는 꼬박꼬박 챙겨 드세요!
안희선님의 댓글

자상함과 따뜻함을 두고 말하자면..
샤워님은 꼭, 여자 분 (엄마 科) 같다는 - (결례 + 죄송 + 웃음, 그밖에 등등)
글치 않아도, 지금 야심한 시각에 절친切親인 (민생고 해결이 라면)이와 함께 있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