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가 바보에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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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가 바보에게 2
항상, 손해만 보고 살아가는 너
남의 가슴에 못을 박느니,
차라리 자신의 가슴에 못질을 하는 너
그것이
차가운 머리보다 뜨거운 가슴으로,
세상을 안으려 한 댓가인 줄 알면서도
고요한 그리움만이 말없는 벗이고.
고단한 삶의 안식처라고 되뇌이는 너
사랑조차 널 외면해도,
애꿎은 자신의 마음만 곤두박질치는 너
그것이
따뜻한 말 한 마디에 눈물을 글썽이던,
천진함의 댓가인 줄 알면서도
행복은 다른 사람들에게
골고루 다 나누어 주고,
정작 자기 자신은 그렇지 못한 너
단 하나 남은, 외로움만
부둥켜 안는 너
내 앞에 있어도
보고플 것 같은 너에게
나 또한, 아름다운 말 한 마디
차마 하지 못하고
그 말조차 망설이는 내가,
정말 바보인 줄 알면서도
항상, 손해만 보고 살아가는 너
남의 가슴에 못을 박느니,
차라리 자신의 가슴에 못질을 하는 너
그것이
차가운 머리보다 뜨거운 가슴으로,
세상을 안으려 한 댓가인 줄 알면서도
고요한 그리움만이 말없는 벗이고.
고단한 삶의 안식처라고 되뇌이는 너
사랑조차 널 외면해도,
애꿎은 자신의 마음만 곤두박질치는 너
그것이
따뜻한 말 한 마디에 눈물을 글썽이던,
천진함의 댓가인 줄 알면서도
행복은 다른 사람들에게
골고루 다 나누어 주고,
정작 자기 자신은 그렇지 못한 너
단 하나 남은, 외로움만
부둥켜 안는 너
내 앞에 있어도
보고플 것 같은 너에게
나 또한, 아름다운 말 한 마디
차마 하지 못하고
그 말조차 망설이는 내가,
정말 바보인 줄 알면서도
- 안희선
담담하게 - Lu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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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바보들의 천국...............
사랑받느니보다 사랑함이 행복함이리니....
사람함엔자유가있으므로,,
안희선님의 댓글

요즘은 바보들이 멸종된 시대이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