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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아시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749회 작성일 15-09-05 19:27

본문

 

 

 

 

 

 

그대, 아시나요 / 채정화



 시의 첫음절 첫 단어
첫 마음으로 서툴게 고백하던 날
 심장이 뜨거웠던 기억에

 

무심히 길을 걷다가
혹은, 어떤 일에 열중하다가도
나도 모르게 눈시울 붉힌다는 것을
그대, 아시나요

 그대가 전해 준 따뜻한 말이
날마다 쑥쑥 키가 자라고 있다는 걸

그대 아시나요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삶에

지칠 때도 있지만,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걸

 그대, 아시나요

 

잠시도 그대 없는 세상이

내겐 없다는 것을

그대, 아시나요.

추천1

댓글목록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흔히, 이런 주제의 시를 쓸 때..
감정에 지나치게 함몰되는 경향이 많은 데 말이어요

감정에 함몰됨이 없이 담담한 어조로, 의식내용을 詩的 이미지로 잘 형상화했단 느낌


* 근데, 시에서 말해지는 <그대>가 도대체 누구인가요

그 사람이 누구인지 전혀 알 길 없으나, 무지 부럽단 느낌..

세상에,

"잠시도 그대 없는 세상이
내겐 없다는 것을
그대, 아시나요. "

뭐, 그딴 사람이 다 있을까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시 감상으로서.. 간명한 정의定義 같으네요

나에게 공기 같은 사람..

- 잠시도 공기 없으면, 나는 곧 죽으니까

하늘은쪽빛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 ~ 자유게시판 이름에 걸맞게

이 공간이 참 부담이 없어서 좋아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부족한 글을 올릴 수도 있고요

덕분에 이렇게 귀한 말씀도 듣고요..누리는 게 참 많으네요..일석삼조 ~

공기, 잠시도 없으면 죽는..(웃음)

공기 같은, 고운 말씀 감사하다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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