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같은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파도 같은 사랑 / 신광진
손잡고 함께 걸었던 백사장
반갑다고 소리치는 갈매기
끝없이 다가서는 애증의 파도
세월 속에 쌓여가는 하얀 눈꽃
가까이 다가서고 싶어도
마음속에서 불러보는 목멘 그리움
한해가 지날수록 깊게 물들어
지워지지 않는 짙게 밴 향기
숨이 막힐 듯이 뜨거웠던 그 바닷가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수천 번 속삭였던 그 이름
모진 세월을 지켜준 굳은살 멍울
.
추천0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노을과 함께하는 파도는 즐거운소리를 처얼썩,,노래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