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꽃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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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꽃 연가(戀歌) / 안희선
늘, 새벽에 홀로 깨어나면 내 가슴을 안개꽃으로 휘감으며 말 없이 침묵하는 그대를 만납니다 항상 그랬던 일인 양, 익숙한 모습입니다 아침으로 향하는 창문을 열어두고 그대의 향기 가득한 새벽을 맞는 일, 내 하루의 시작이며 그대에게 말을 건네는 내 첫 번째 언어이기도 하지요 내게 이토록, 설레이는 가슴을 지니게 한 그대 그대라는 귀(貴)한 이름을 내 삶 속에 고요히 깃들게 하신 그 어떤 존재에게 너무도 많은, 감사의 기도를 하고있음을 그대가 이미 알고 계시리라는 강한 확신 이 모든 느낌은 내 생애의 가장, 소중한 부분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그리운 이여, 그대는 영원(永遠)의 사랑으로 이어지는 내 삶의 향기로운 첫 발자욱임을 고백합니다
Love & Longing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밑에영상이 검은 한줄로 나타나 안보이네요,,
그속에 먼가 움직이는것같은데
..낮잠을 좀 자서 밤잠을 설치는중임다 ㅎ
고운글 즐감하고갑니다,감사합니다
kgs7158님의 댓글의 댓글

막 누르니까 잠깐 영상나오고 안움직이고 노래는 안나오고..ㅎㅎ
안희선님의 댓글

일부러 bar의 높이를 그렇게 조정한 것
- 그러니까, 아무 거나 막 누르지 말 것 (웃음)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

창의적이 사람은 아무거나도 다 창의 적인 것 같습니다
음악 좋으네요
시인님 오늘도 happy 하게 보내세요
하늘은쪽빛님의 댓글

보고 또 보아두요..맘 설레는 고운 시...
무더운 여름이지만,충전 받고 갑니다..조오기 통영 바닷물에 발목 적시구요..
안개꽃, 제가 무지 좋아하는 꽃인데..만나서 반갑다는..^^
안희선님의 댓글

부족한 글인데..
귀한 걸음으로 머물러 주신
마음 시인님,
쪽빛 시인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