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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꽃 연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999회 작성일 15-08-11 01:57

본문

안개꽃 연가(戀歌) / 안희선

늘, 새벽에 홀로 깨어나면 내 가슴을 안개꽃으로 휘감으며 말 없이 침묵하는 그대를 만납니다 항상 그랬던 일인 양, 익숙한 모습입니다 아침으로 향하는 창문을 열어두고 그대의 향기 가득한 새벽을 맞는 일, 내 하루의 시작이며 그대에게 말을 건네는 내 첫 번째 언어이기도 하지요 내게 이토록, 설레이는 가슴을 지니게 한 그대 그대라는 귀(貴)한 이름을 내 삶 속에 고요히 깃들게 하신 그 어떤 존재에게 너무도 많은, 감사의 기도를 하고있음을 그대가 이미 알고 계시리라는 강한 확신 이 모든 느낌은 내 생애의 가장, 소중한 부분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그리운 이여, 그대는 영원(永遠)의 사랑으로 이어지는 내 삶의 향기로운 첫 발자욱임을 고백합니다


Love & Longing 

 

추천1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profile_image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밑에영상이 검은 한줄로 나타나 안보이네요,,
그속에 먼가 움직이는것같은데
..낮잠을 좀 자서 밤잠을 설치는중임다 ㅎ
고운글 즐감하고갑니다,감사합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부러 bar의 높이를 그렇게 조정한 것

- 그러니까, 아무 거나 막 누르지 말 것 (웃음)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의적이 사람은 아무거나도 다 창의 적인 것 같습니다
음악 좋으네요
시인님 오늘도 happy 하게 보내세요

하늘은쪽빛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고 또 보아두요..맘 설레는 고운 시...

무더운 여름이지만,충전 받고 갑니다..조오기 통영 바닷물에 발목 적시구요..

안개꽃, 제가 무지 좋아하는 꽃인데..만나서 반갑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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