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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아무개 목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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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031회 작성일 15-07-25 08:01

본문

친구 아무개 목사에게 오랜만이네. 자네 직업이 성직자, 목사이기 때문에 우리 같은 속물들이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소식을 전해주는 친구가 있어 소식은 이따금 듣고 있네. 아닌 게 아니라 지난번에 초등학교 동창모임에서 자네 이야기가 나왔네. 회사 다니다가 근자에 그만둔, 아니 잘린 친구 몇몇은 자네를 퍽 부러워 하더구먼. 한 해에 연봉이 몇 억이고 정년도 아직 한참 남았다면서 말야. 나도 그런 생각이 슬며시 들었네. 자네 교회가 세상에 유명한 아무 아무 교회처럼 몇 만명의 신도를 가진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만명을 넘는 신자가 있고 거기다 교회가 부자동네에 있다는 건 다 아는 사실 아닌가. 성경 말씀과 동떨어진 삶 오늘 이렇게 소식을 전하는 것은 그날 그 모임에서 나온 자네 이야기 때문이네. 그날 모임에서 자네가 지난 2011년, 일본에 쓰나미가 일어난 것을 두고 하나님을 믿지 않아서 그런 것이란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말을 들었네. 그 말에 적잖이 충격을 받았네. 왜냐하면 쓰나미에 죽거나 다친 사람들 중에는 적기야하겠지만 기독교 신자도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네. 솔직히 말해 안 믿는다고 쓰나미로 자신의 피조물을 그렇게 비참하게 죽여버린 하나님이란 존재를 내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네. 자네 말을 전해 듣고 나는 강도를 맞아 쓰러져있던 사람을 구한 사마리아 사람이 생각났네. 예수님은 거지반 죽게 된 사람을 외면하고 지나간 제사장과 레위인이 그의 이웃이 아니라 사마리아 사람이 이웃이라 하셨네. 만약 예수께서 쓰나미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으셨다면, 눈물을 쏟으시고 크게 슬퍼하셨을 것이네. 그들의 영혼을 위로하셨을 것이네. 이왕 말을 꺼냈으니, 몇 마디 더 함세. 자네는 새벽이면 아랫사람을 거느리고 교회에 가서 큰 소리로 무엇 무엇을 바란다고 기도를 한다는데, (하기야, 보통 기독교 신자들도 다 그렇지만) 정말 이해가 안 되네. 예수님은 남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서 기도하지 말고 아무도 안 보는 골방에서 기도하되 중언부언 하지 말라고 가르치시지 않았던가. 자네가 믿는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니, 자네가 그렇게 소리를 지르지 않아도 자네 마음을 다 아실 것이네. 어떤 친구는 자네가 강남의 값비싼 아파트에 산다고 또 부러워 하더군. 과연 그런가. 예수님은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지만, 오직 자신만은 머리 둘 곳도 없다고 하시지 않았던가. 어찌하여 예수님과 그렇게 다른가. 자네는 또 세금도 내지 않는다 하였네. 정말인가. 비유가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자네는 " 카이샤르의 것은 카이샤르에게 돌리라"고 하신 예수님 말씀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리고 자네는 교회가 늘 가난한 사람을 돕는다고 하지만, 그렇게 으리으리한 수백억짜리 교회를 지으면서 어떻게 가난한 사람을 도울 수 있겠는가. 또 예수님은 제자들을 여러 곳으로 파견하시며 지팡이 외에는 돈도 먹을 것도 가지지 말고 신발도 그대로 신고 속옷도 껴입지 말라고 하셨네. 그런데 자네는 번쩍이는 양복에, 어찌 그리 값비싼 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니는가. 부디 예수 믿기를 권함 자네 알다시피 나는 기독교 신자가 아니네. 아니 어떤 종교도 믿지 않지. 하지만 성경은 종종 읽어본다네. 그런데 자네의 말과 행동이 성경 말씀과 일치하지 않으니, 나로서는 자네가 예수를 믿지 않는다고 볼 수밖에 없네. 어릴 적 친구니까 무람없이 부탁하네. 자네 제발 예수 좀 믿어 보게. 자네가 입에 달고 사는 말 중에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란 말이 있는데, 예수 믿으면 천국 간다니 좀 좋은가. 물론 나는 그냥 이렇게 살다가 불신지옥을 택하겠네만, 자네는 직업이 직업인만큼 예수를 믿어야 하지 않겠는가. 남보다 자네가 먼저 예수를 믿어야 남에게도 믿으라 권할 수 있지 않겠는가. 부디 먼저 예수 믿고 천당 가시게. - 강명관 (부산대 교수) 姜明官 국문학자, 부산대학교 인문대 한문학과 교수.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났고,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1992년 2월 「조선후기 여항문학 연구」로 성균관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조선후기 여항문학 연구』(창작과비평사 1997) 『조선시대 문학예술의 생성 공간』 『조선 사람들, 혜원의 그림 밖으로 걸어나오다』 『조선의 뒷골목 풍경』 等을 썼다. 이 절박한 영혼 상실의 시대時代에... 그 흔하디 흔한 (개신교이던, 천주교이던, 불교이던 , 마호메트교이던 간에) 종교 하나 믿는 게 없다는 건 조금 비참하긴 하지만. 그래도, 막 가는 세상의 어지러운 기성품旣成品 종교판에 휩쓸려 들어가지 않은 게 얼마나 은혜롭고 다행인가 하는 생각은 나만의 생각인지. (아, 그것이 나만의 편협된 생각이기를... 하늘님, 비로자나毘盧遮那佛부처님께 간절히 갈구하며) - 희선,

<사족> 한편, 姜 교수의 친구인 저 아무개 목사님도 함께 들으면 참 좋겠단 생각 하면서.. 나의 기도 / 이성균 하나님 나의 이 마음을 받아 주소서 나의 평생의 소원을 들어 주소서 가난함을 나의 부(富)로 삼게 하고 낮아짐을 내 명예(名譽)로 섬기는 것을 즐거워하며 고난 중에 주(主)를 높이게 하고 잠잠히 행동케 하며 나의 죄악 중에 항상 십자가 보게 하소서 그 은혜로 매일 살게 하소서

나의 기도 - 송정미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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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水草김준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水草김준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 사랑 

주님이 흘리신 보혈 십자가에 붉습니다.
사람이 가진 욕심 사랑으로 보듬으면
태초에 에덴동산이 천국에만 있으랴

위선 한 사랑이여 내 복 받자기도 마오.
스스로 사랑하면 하늘이 복 주시리니
드높이 치솟는 종 탑 빈손에게 주구려. 

빈들에 하늘사랑 주님이 베푼 기적 
호화로운 궁궐은 어이해 버렸으리. 
주님이 가르쳐주신 사랑 온 누리에 넘치리.


2002 년도 쓴 글인데
인터넷 들어다보니 어느 모 신대에선
말이 많다 사라졌더라구요

저-윗글 그렸구 말구요
여기 저기 올린 시조라 쑥스럽네요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은 종교가 그 본연의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심령의 정화淨化를 통한 영혼의 구원救援이라기보다,
그저 세속의 안락한 삶을 위한 기복祈福신앙의 종교가 되었다고 할까

- 물론, 그 같은 왜곡됨에는 신자들보다 그들을 그런 길로 이끄는
종교지도자들의 잘못이 단연코 크지만요

(특히 종교를 빙자한, 그들[각종 먹사와 중님들]의 부귀와 영화를 위한 짓꺼리를 보자면 말입니다)


올려주신, 시가 참 좋으네요

머물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눈물꽃생각님의 댓글

profile_image 눈물꽃생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종교는
구원도 아니요
정화도 아닙니다

영혼을 맑히는 나침반인데
그 나침반을 가지(목사)고
타인에게만 나침반이 가리키는 곳으로 가라하지요

나침반을 가지지(무신론자) 못한 사람들
나침반 없이도 그 나침반이 가리키는 곳으로
스스로 가는 사람들이 있어요
누가 가르쳐 주거나 일러주지 않음에도 불구하구요
그러므로 신앙 생활을 한다 안한다가 중요하지 않으며 전부도 아닙니다

되레,
종교를 빙자한 먹고살기 위한 수단 이용을 하는이가 많은 세상
결코 성경은 그러라고 한적이 없는데 말입니다
중간유통 과정에서 변질과 같아요

어쨌든
사람은 사람이라서
사람의 양심을 건강하게 보듬어 잘 살아야 할 텐데
이것이 진짜 종교입니다.....^^*
무신론자라고 우기는 말 아닙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스개 소리이지만..

천국엔 신부 . 목사가 한 명도 없고,
극락엔 승려가 한 명도 없다는

종교를 빙자해, 현대판 면죄부가 호황을 누리는 시대입니다

* 현대판 면죄부 : 각종 헌금獻金 및 각종 시주施主

그걸 팔아 번 돈으로, 호의호식하는 뻔뻔한 무리들도 있고

아무튼, 성경에서 하지 말라는 걸 골라 하고
불경에서 하지 말라는 걸 골라 하는
성직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또 , 이런 말도 있지요

제 자신이 성결치 못한 주제에
그 무슨 진리의 전파자인 양,
남들(신자들)을 그릇된 길로 이끄는 것만큼
큰 죄는 없다는..

하나님(혹은, 하느님)과 부처님이 아주 벼르고 벼르신다는


귀한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눈물꽃생각님의 댓글

profile_image 눈물꽃생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 말입니다

종교라는건 사실
이름 그대로 하 나의 방법이자 방편에 불과한 이정표에 지나지 않아요
그 이정표를 보고서
천국이던 극락이던
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이정이 된 표시대로 가면 그만이지요

죄라는 것은
천국에서거나 이승에서거나
그 어디서라도 말이지
매우 몹쓸 짓입니다

목사나 승려는
대중에게
자꾸 이정표를 안내하고 설명 하고자 하는
도우미에 불과해요

천국과 극락을 가자면
자신의 발이 필요해요
발만 필요할까요
천국과 극락으로 난 길도 필요해요
여기에 또 쉽게 납득이 갈만하게 입장권도 필요해요
문앞에 다다랐으나 입잔권이 없으면
뒤돌아 와야해요

오늘날
종교인들은 대중에게
이정표만을 가르치고
수강료 받아내기만 해요
진정한 종교인은
리더쉽으로 함께 거닐며 함께
천국과 극락의 문앞으로 다가가는 여행을 해야 하는데요
그러면서 입장권이 없는 사람 없는지 살펴보고
입장권을 구매하도록 해줘야 하는데도요

종교를 이렇게 말하니까
생뚱 맞기도 하고 이해가 쉬울 것 같기도 한것이
좀 애매하게 들을 사람도 있을 겁니다

종교를 갖고 아니 갖고에 연연하기만 하면 되는 일도 아닙니다
천국과 극락가는게 거저 떼논 당상인줄 아는 사람이 많아요

무슨 일이든지
상대적인 소통과 원할 공식이 따라다녀요
입장권 없으면 당연 못 들어갑니다
자격이 부실하면 당연 그 일은 부실해 집니다
금액이 모자라면 당연 물건을 못삽니다
화학과 물리에서조차 어긋나면 반응이 안돼요
종교도 마찬가집니다
그저 천국과 극락가는 옷을 입었다고 해서
천국과 극락 가지는게 아닙니다

스스로 마음과 영혼을 맑히면
종교 없이도 가능해 집니다.....^^*

천국과 극락문 열쇠는
맑은 영혼입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지극 . 당연한 말씀에 목에 파스를 촘촘히 가득  붙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개를 사정없이(?) 끄덕입니다

암튼, 요즘은 목이 성할 날이 없네요..

率兒님의 댓글

profile_image 率兒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용히 글을 읽는 도중 그냥 이유 없이 가슴이 찡~해졌습니다.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 사람들이 이에서 벗어나 헛된 말에 빠져 율법의
선생이 되려 하나 자기가 말하는 것이나 자기가 확증하는 것도 깨닫지
못하는도다.

자연히 종교적인 글이 되어 귀에 거슬리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득, 성전에서 장사를 하는 장사치들에게 분노하시며
그들에게 채찍을 휘두르신 예수님의 모습도 떠오릅니다

- 넌, 종교도 없다는 게 그 무슨 말이 그리 많으냐? 하고 물으신다면
종교가 없다고 하여 성경을 읽지 말란 법도 없기에..
건, 불경도 마찬가지

거듭 머물러 주신, 눈물꽃님
그리고 귀한 말씀으로 자리해 주신 솔아 형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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