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비- 남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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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면
신광진
수줍게 피어난 꽃을 바라보며
수없이 보냈던 다정한 눈빛
이젠 끝자락에 매달려 우는 바람
손짓하며 붙잡는 젖은 눈망울
마음을 감추고 발길을 돌려도
떠날 줄 알면서 싹이 난 애틋한 연민
외로움에 찌든 달콤한 속삭임
바람 앞에 쓸쓸하게 흔들렸던
따뜻하게 안아준 마음도 남겨질 상처
차갑게 돌아서 변해만 가는데
떠나기 싫은 헤어짐도 사랑
새봄이 오면 활짝 피어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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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진님의 댓글

마지막 사랑 김정연
허름한 술집에 멍하니 앉아
눈물로 술 잔을 가득 채우고
한 잔 두 잔 마셔봐도 취하질 않아요
어두운 거리를 휘청거리다
쇼윈도 거울에 비친 내 얼굴
울다 웃다 주저앉아 나 이제 어떡해요
*주룩 주룩 주룩 비가 내리네
주룩 주룩 주룩 눈물이 흐르네
나를 떠나버린 사람 다~시는 오지 마라
내가 쓰러지지 않게 다~시는 오지 마라
*비틀 비틀 비틀 비틀거리네
내 마지막 사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