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게 드리운 어둠<퇴고중>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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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게 드리운 어둠 누구나 세월이 지나면 나이를 먹고 건강한 몸도 소리 없이 찾아오는 짙은 어둠 가시로 자란 상처가 덧난 처절한 외로움 무심코 뿌렸던 어둠의 씨앗 거둬야 하는 업보 짐이 되기 싫어서 주기만 해도 부족한 사랑 마음이 닳도록 두 손 모아 간절한 널 향한 마음 새벽을 열어서 맑은 기를 담는 마음의 정성 떠난 후에도 태양의 빛을 내려주고 싶은 희생 아픈 줄 알면서 바르게 가르쳤던 회초리 사랑 거울 속에 선명하게 보이는 현실의 모습 자신만 커 보이는 뚝뚝 떨어지는 응석의 눈물 손해룰 보지 않으면 잘못도 모르는 아이의 투정 먹어도 다시 배고픈 홀로 눈을 가리는 이기심 배려하는 작은 마음에 밤새워 뒤척이는 설렘 작고 초라해도 끝없이 곁에 머무는 애틋함 선한 얼굴로 먼저 베풀어야 다가서는 마음 부피만 부풀려서 눈을 속이는 키 작은 하늘 뛰어난 능력은 어느 곳에 있어도 빛나는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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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s7158님의 댓글

밤이 깊을수록 새벽은 가깝다..
별이 빛나는 빔....어둠은 물러가고
미리내 강물따라 흐르는 ,,,,,희망
신광진님의 댓글

kgs7158님 반갑습니다
고운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