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익조라는 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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率兒님의 댓글

저는 남녀 간의 사랑에 대하여는 흔히 말하는, 불처럼 활활 타는,
불멸의 사랑? 아니면 물불 안 가리고 후끈 다는? 그런 사랑은 없다고
봅니다. 그건 사랑이라기보다는 호르몬에 의한 동물적인 본능일 뿐
이라는 입장이지요. 이유는 대부분 2-3년 지나면 콩깍지가 떨어져 원
위치 되잖아요? 저는 집사람이 저렇게 키가 작은 줄은 결혼 후 1년 정도
지나서야 비로소 알았습니다. 당시에는 눈에 콩깍지가 끼어서 뭐가 보여
야지요? ㅎㅎㅎ
다음 달에 시집가는 딸에게 저는 이런 말을 해 줍니다.
'사랑이란 둘이서 손을 잡고 하루하루 만들어가는 것이다. 네가 지금
느끼고 있는 사랑이라는 것은 일시적인 감정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될 날이 온다. 사랑은 미리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

시인님 좋은글 머물다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kgs7158님의 댓글의 댓글

비목어 비익조 연리지,,,세이름을 가진 사랑............
안희선님의 댓글

사랑은 미리 만들어진 게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란 말씀에 공감합니다
솔아 형님의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귀한 걸음으로 머물러 주신.. 마음이쉬는곳님,
kgs7158님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