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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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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58회 작성일 22-03-04 13:01

본문

<pre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9pt;"><p class="바탕글" style="margin: 0px; line-height: 1.6;"><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Batang, 바탕;"><span style="font-size: 10.7pt;"><b>문득, 거리에서 꿈을</b><span style="font-size: 9.3pt;"> / 안희선</span></span></span></p>
<p class="바탕글" style="margin: 0px; line-height: 1.6;"><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Batang, 바탕;"><span style="font-size: 9.7pt;"><b>

도시의 하늘에
외로운 하얀 달 뜨면,
달무리 넝쿨 따라
속삭이는 옛 이야기

소리 없이 열리는 가슴에
미소짓는 내 어린 시절의 꿈

교차하는 추억 사이로
반짝이는,
정겨운 유년(幼年)의 신호들

빌딩 숲 우거진 거리엔
욕망어린 근심으로,
이마 찌푸린
분주한 사람들

문득, 시간은 정지되고

그 안에 어디선가,
눈망울에 맺혀 반짝이는
어린 그리움을 본 것도 같아

도시의 거리엔
스쳐가는 무심한 바람,
나의 꿈만 홀로 펄럭거리고 </b></span></span></p>
<p class="바탕글" style="margin: 0px; line-height: 1.6;"><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Batang, 바탕;"><span style="font-size: 9.7pt;"><b>
</b></span></span></p>
<p class="바탕글" style="margin: 0px; line-height: 1.6;"><b><span style="color: black; font-family: Batang, 바탕;"><span style="font-size: 9.7pt;"><span id="style" style="width: auto; text-align: left; color: rgb(0, 68, 86); font-family: 바탕;"><span id="style"><br></span></span></span></span></b><div class="video-container"><iframe width="233" height="3" src="http://www.youtube.com/embed/PtzAlvLjJ1k?feature=player_detailpage=&amp;autoplay=1"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div><b><span style="color: rgb(128, 128, 0); font-family: 바탕;"><span style="font-size: 9pt;"> </span></span><p><br></p></b></pre><p style="margin: 0px;"><b><br style="line-height: 16.79px; 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p>
<p style="margin-top: 0px; margin-right: 0px; margin-bottom: 0px;"><b><b>&lt;사족&gt;</b></b></p>
<p style="margin: 0px;"><b>&nbsp;</b></p>
<p style="margin: 0px;"><b><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2002년, 잠시 귀국해서 </span></b></p>
<p style="margin: 0px;"><b><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제가 어린 시절에 살던 곳을&nbsp;</span><br style="line-height: 16.79px; 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찾아간 적이 있었는데요&nbsp;</span><br style="line-height: 16.79px; 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 style="line-height: 16.79px; 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정겨웠던 풍경은 간 데 없고, 그 자리엔&nbsp;</span><br style="line-height: 16.79px; 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회색빛 빌딩만 촘촘히 들어섰더라구요&nbsp;</span><br style="line-height: 16.79px; 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 style="line-height: 16.79px; 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문득, 어릴 적 친구들의 모습도 떠오르고......&nbsp;</span><br style="line-height: 16.79px; 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 style="line-height: 16.79px; 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경진, 송하, 찬, 경아, 석봉, 미경, 명래 , 그 모두&nbsp;</span><br style="line-height: 16.79px; 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지?)&nbsp;</span><br style="line-height: 16.79px; 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 style="line-height: 16.79px; 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무심히 흐른 세월의 바람 속에&nbsp;</span><br style="line-height: 16.79px; 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왠지, 제 꿈만 홀로 외로이 펄럭이는 것 같았더랍니다&nbsp;</span></b></p>
<p style="margin: 0px;"><b><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span></b></p>
<p style="margin: 0px;"><b><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span></b></p>
<p style="margin: 0px;"><b><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졸시를 올리다 보니,&nbsp;</span><br style="line-height: 16.79px; 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span style="font-family: 굴림; font-size: 1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문득 고인이 된 오랜 벗 장교수의 글도 떠올라서......&nbsp;</span></b></p>
</b></p>
<p style="margin: 0px;"><b>&nbsp;</b></p>
<p style="margin: 0px;"><b>&nbsp;</b></p>
<p style="margin: 0px;"><b>&nbsp;</b></p>
<p style="margin: 0px;"><b>&nbsp;</b></p><b><center><img width="300" style="width: 300px;" alt="장영희.png" src="http://www.feelpoem.com/board/data/cheditor4/1710/63cd846dd1ca6fb27c5a1c65f3e3d71f_20171026090809_aetrxnfq.png"></b></div><p style="margin: 0px;"><b>&nbsp;</b></p>
<center><b>故 장영희 서강대 영미어문.영미문화과 교수</b></p>
<p style="margin: 0px;"><b>(1952 ~ 2009)</b></p>
<p style="margin: 0px;"><b><span style="color: rgb(119, 98, 71);"><span style="font-size: 9pt;">&nbsp;<br></span></span></b></p>
<p style="margin: 0px;"><b>&nbsp;</b></p>
<p style="margin: 0px;"><b><span style="color: rgb(51, 0, 0); font-family: Batang;"><br></span></b></p>
<center><p class="바탕글" style="margin: 0px; line-height: 1.7;"><b><span style="color: rgb(51, 0, 0); font-family: Batang, 바탕;"><span style="font-size: 9.7pt;">미국 대학에서 문화학을 강의하는 친구와 점심을 먹었다.&nbsp;<br>10여년 만에 처음 서울에 왔다고 했다.&nbsp;<br>“이젠 서울이 뉴욕과 별반 다르지 않아.&nbsp;<br>내가 죽도록 그리워하던 곳은 이런 데가 아니었는데….&nbsp;<br>난 정말 어렸을 때 내가 놀던 골목길을 다시 보고 싶었어.”&nbsp;<br><br>새삼 생각해 보니 ‘골목길’이라는 말을 들어본 것조차 참 오랜만이다.&nbsp;<br>어렸을 때 우리 집도 골목길 안에 있었다.&nbsp;<br>방과 후에 그 골목길은 늘 아이들로 북적댔다.&nbsp;<br><br>놀이기구 하나 없어도 숨바꼭질, 공기놀이, 고무줄놀이….&nbsp;<br>하나도 궁한 것 없이 잘 놀았고&nbsp;<br>때로는 죽기 살기로 엉켜 붙어 싸우기도 했다.&nbsp;<br>엄마들은 저마다 자기 아이들 울음 소리를 기억해서&nbsp;<br>창 너머로 아이 우는 소리가 나면 튀어나와 때로는 엄마들 싸움이 되기도 하지만,&nbsp;<br>다음날이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골목길엔 다시 평화가 찾아오고 세상에서&nbsp;<br>제일 아늑하고 멋진 놀이터가 된다.&nbsp;<br><br>점심식사 끝나고 영문과를 문학과 문화전공으로 분리하는 과 회의에&nbsp;<br>들어가야 한다고 하자 친구가 말했다.&nbsp;<br><br>“문화학과가 생기는구나. 근데 사실은 골목길이야말로 진짜 문화의 시작인데 말이야.”&nbsp;<br>골목길이 문화의 시작? 의아해하는 내게 친구가 말했다.&nbsp;<br>“매튜 아널드, 레이먼드 윌리엄스, 다 멋진 문화이론가들이지.&nbsp;<br>하지만 결국 똑같이 하고 있는 말은 문화는 인간과 인간을 연결해주는 고리라는 거야.&nbsp;<br>혼자만의 문화는 없어. 함께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함께 선해질 때&nbsp;<br>그 집단 고유의 문화가 생기는 거야.&nbsp;<br>그러니까 문화의 기본적인 조건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소통이라는 거지.”&nbsp;<br><br>친구가 말하는 문화는 1947년 백범이 ‘나의 소원’이라는 글에서&nbsp;<br>말한 문화와 일맥상통한다.&nbsp;<br><br>“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nbsp;<br>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nbsp;<br>…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nbsp;<br>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nbsp;<br>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nbsp;<br><br>해방 직후 그 어렵고 가난한 시절 백범이 말했던&nbsp;<br>‘문화의 힘’은 사뭇 생뚱맞게까지 들린다.&nbsp;<br><br>하지만 정확히 60년이 흐른 지금 ‘문화’는 시대의 코드가 되었다.&nbsp;<br>대학에는 새로 문화 관련학과가 생기고 하다못해 음주문화, 화장실문화까지&nbsp;<br>아무 단어에나 문화라는 말을 붙여도 어색하지 않고, 여기저기 문화 이벤트도&nbsp;<br>봇물을 이룬다.&nbsp;<br><br>그럼 정말 우리는 지금 백범이 말하는&nbsp;<br>행복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에서 살고 있는가.&nbsp;<br><br>선뜻 그렇다는 대답이 안 나온다.&nbsp;<br><br>이제는 가슴속에 아스라이 추억으로만 남아 있는 골목길.&nbsp;<br>따지고 보면 어렸을 때 우리는 골목길에서 울고 웃고 싸우고 놀며&nbsp;<br>‘문화’의 기본조건, 즉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nbsp;<br><br>한데 지금 우리는 분명 더 넓고 더 좋은 세상에 살고 있는데&nbsp;<br>왠지 그때만큼 행복하지 못한 것 같다.&nbsp;<br>어릴 적 그 좁은 골목길은 참 넓고 따뜻하고 늘 ‘함께’였는데&nbsp;<br>지금은 이 넓은 길, 넓은 도시, 수 많은 사람들 속에서&nbsp;<br>우리는 마음 답답하고 황량하게 혼자 서 있다.&nbsp;<br><br>부자 나라, 강한 나라, 세계 최고의 IT 강국이 되기 위해 더 큰 것, 더 빠른 것,&nbsp;<br>더 좋은 것만 향해 열심히 뛰며, 우리는 중간 어딘가에 무언가를 두고 온 것 같다.&nbsp;<br><br>꼬불꼬불 호두 속 같은 골목길은 불가피하게 없어졌지만,&nbsp;<br>따뜻하고 정다운 골목길 문화는 그대로 가져올 것을.&nbsp;<br><br>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를 위하여...&nbsp;<br></span></span></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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