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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臺山 月精寺 김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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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26회 작성일 21-11-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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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월정사! 김장김치 맛보러 오세요~ [Feat: 퇴우 정념스님] - 2021.11.13

울력은 우리의 긴 역사입니다
선종의 발생과 더불어 울력의 문화가 생겨났고
이 울력문화를 통해서 산 중에서 자급자족을 하는 시원이 되는 것입니다
‘울력을 할 때는 죽었던 송장도 살아나서 참여를 한다’는
옛 말이 있습니다
큰 스님이든 작은 스님이든 누구라도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가 아니라면 함께 모여서 하는 것이 전통적인 불가의 울력법입니다
동중의 수행이기도 하고 힘을 모아서 하는 대중정신을 함양하는 데도
울력은 대중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또 동중의 수행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해 왔습니다
일일부작(一日不作) 이면 일일불식(一日不食) 이라 하듯이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 말라’ 는
선종의 정신이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수행의 일환이고 또 우리가 생존하는 생존의 일환이고
또 항상 자연과 더불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물에 대한 감사도 이 울력을 통해서 느낄 수 있고
이런 정신이 세상 속에 승가가 세상을 위해서 나아가야 될,
봉사해야 될, 또 우리의 일, 우리의 문제는 우리 스스로 해결해
가야 하고 또 자급자족 할 수 있는 이런 정신을 함양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한 방울의 땀이 대중의식을 만들어서 큰 물결로서 나아가는,
동체의식도 느끼고 대중 간 서로 이해도 도 높이고 공감을 높이는 데도
이 울력은 옛날부터 전승 돼 온 승가의 소중한 문화입니다
동안거를 여법하게 보내기 위해 준비하는 문화이고
산 중에서 정성껏 재배한 배추로 김장을 하여서
동안거 살림을 만들고 많은 이들에게 정성이 담긴 김치를 대접하는
나눔의 정신으로써도 의미가 있습니다 - 정념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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