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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 영화 감상] 東京物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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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86회 작성일 21-06-06 19:31

본문


일본이란 섬나라는 정말, 정말 싫지만 절제된 영상미의 영화예술은 살만하다는..
 

(小津 安二郎 오즈 야스지로 감독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감독)


- 쪽바리라고 해서 그들의 예술까지 무조건 배척할 필요는 없다 -

(무릇, 예술은 인류 보편적 문화.. 안 그러한가 )


동경 이야기(東京物語) [1953년 作 일본]    도쿄 스토리(Tokyo Story)
 


오즈 야스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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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의 여자》 세트장에서 (1933년)

출생1903년 12월 12일(1903-12-12)
일본 도쿄부 도쿄시 후카와 구(현: 도쿄도 고토구)
사망1963년 12월 12일(1963-12-12) (60세)
직업영화 감독


1903년 도쿄도 후카가와 구(深川)의 빈민가에서 차남으로 태어났다.

부유한 해산물 가게의 분점을 운영하던 아버지 토라노스케(虎之助)와 구식 가문 출신인 어머니 아사에(あさゑ)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본점과 분점간의 문제가 있어 1913년에 미에현마쓰사카시(松阪)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그 이후 우지야마다(宇治山田) 중학교(지금은 우지야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였으나 1922년 대입에 실패하여 재수를 했다.

중학생 시절 기숙사에서 도망나와 보았던 영화에 매혹되어 영화연구클럽을 결성하는 등 그다지 공부를 열심히 하진 않았다고 전해진다.

1923년 미에사범학교(三重師範, 지금은 미에대학교 교육대학)에 시험보았으나 다시금 실패했고,

그해 봄 야스지로는 현재의 마쓰자카 시 이이타카 정(飯高町)에 있는 미야마에 교양학교(宮前 尋常小学校)에서 일년간 임시교직원으로 부임했다.

언제나 기모노 겉옷[羽織]과 핫바지[袴]에 게다짝을 끌었던, 다른 교직원들과는 구분되는 풍모였다.

야스지로는 아이들에게 영화 이야기를 자주 하거나 만돌린을 연주해주거나 해서 '오즈선생님'이라는 별칭과 함께 존경받았다.

일년간 임시교직원을 했던 야스지로는 아버지를 설득하여 미야마에를 떠나 도쿄로 상경했다.

숙부의 도움을 받아 오즈는 19살에 쇼치쿠(松竹) 촬영소에 입사하였고 3년간 촬영감독과 조감독을 하다가

1927년 《참회의 칼날》 (懺悔の刃)로 데뷔하였다. 그는 이후 53개의 작품을 남겼는데 이중 26개가 초기 5년간에 만들어진 것이며

3개를 빼고는 모두 쇼치쿠에서 만들어졌다. 결혼은 그의 주된 테마중 하나였으나 그는 평생 결혼을 하지 않았다.

오즈가 사회적 태도로 가족 이야기에 빠져들기 전인 30년대에 그는 특유의 희극을 만들어왔다. 《대학은 나왔지만》 (1929) 이나

태어나기는 했지만》 (1932) 등에서 서민적인 희극 무성영화를 만들어 명성을 얻었다.

쇼치쿠가 그의 비평적 성공에도 불구하고 오즈에게 흥행작이 없어서 불만을 가지고 있던 1937년 무렵

그는 징집되어 중국에서 2년간 보병대의 상병으로 복무했다.

가마쿠라 엔가쿠지에 있는 오즈 야스지로의 무덤


귀국하여 그가 처음으로 만든 작품은 《도다가의 형제자매들》 (1941년)이었는데 비평적으로도 상업적으로도 성공했다.

1943년 오즈는 다시 징집당했고 이번에는 버마에서 선전용 영화를 찍어야 했다.

이때 그는 싱가포르에 가서 일본군이 압수한 수많은 미국 영화를 보았다.

오즈가 가장 좋아했던 작품은 《시민 케인》 이었다고 전해진다.

1947년 《셋방살이 신사록》 으로 다시 작품활동을 시작한 오즈는 전후 일본에 대해 좀 더 깊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플롯보다는 분위기와 섬세한 인물묘사에 치중하게 된 것이다.

그의 작품중 사랑받은 것들은 주로 그의 후반기 작품들로 《늦봄》 (1949), 《오차즈케의 맛》 (1952),

동경 이야기》 (1953), 《초봄》 (1956), 《부초》 (1959), 《늦가을》 (1960)

그리고 마지막 작품인 《꽁치의 맛》 (1962)이 그러하다.

그는 그의 60세 생일에 암으로 죽었고 가마쿠라에 있는 엔가쿠지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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