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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40회 작성일 20-08-19 09:15

본문


가끔, 그런 걸 느낄 때가 있죠

(처음 가보는) 장소나, (처음 만나는) 사람의 경우

꼭 그 언젠가 가본 것 같은, 혹은 왠지 오래전 부터 알고 지냈던 사람 같은,
(그 어떤 기시감 旣視感, 친숙한 느낌 같은 것) - DEJA VU

하여, 정말 있을 수도 있는 전생의 인연 因緣을 떠올리기도 한다는..



                                                                                                                  - 繕乭 ,




DEJA VU (feat. Lisa Ono)


前生의 사람에게 보내는 작별 인사 / 양애경


자다가 빙긋 웃을 때가 있다

얼핏 잠이 들었다가
과거의 시간과 현재의 시간의 중간에서
흘낏 과거 쪽을 쳐다보며 웃는 것 같은
인사하는 것 같은
그런 웃음으로 깨어날 때가 있다

잠들기 전 비참했던 때라도


전생에선
지금보다 훨씬 행복했었다는
증거가 아닐까

전생의 누구를 돌아보며 나는
그렇게 행복한 미소로 안녕, 하는 것일까

그 얼굴 보이지 않는,



1982년 ≪중앙일보≫신춘문예로 등단
<시힘> 동인
시집 <불이 있는 몇 개의 풍경>,<사랑의 예감>,
<바닥이 나를 받아주네> 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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