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쯤 가고 있을까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자유게시판

  • HOME
  • 시마을 광장
  • 자유게시판

(운영자 : 정민기)

 

 자작시, 음악, 영상등은 전문게시판이 따로 있으니 게시판 성격에 맞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물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발생시 책임은 해당게시자에게 있습니다

(저작권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게시물로 인한 법적 분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광고, 타인에 대한 비방, 욕설, 특정종교나 정치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 합니다


어디쯤 가고 있을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36회 작성일 19-06-02 20:54

본문




어디쯤 가고 있을까 / 신광진

 

 길을 잃은 마음이 다가와서 자꾸 문을 두드립니다

풍성한 감성을 지고 열매가 가득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을 담는다는 것 자신보다 겪은 아픔 때문이지요

 

다른 누군가는 닮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지요

눈부시게 쏟아지는 은유도 조금씩 눈이 따라갈 수 있도록

읽는 이에 마음마저 배려할 수 있는 홀로 흘렸던 눈물

 

몸이 안 좋아서 찾은 새벽을 걷는 초롱초롱 빛나는 눈빛들
조금은 몸이 불편해 모습은 뒤뚱거려도 다시 피어난 청춘
최악의 조건에 있어도 걷는 힘이 남아 있다면 또 다른 기회

 

죽음을 가까이 두고 사는 두려움은 갇혀있지 않는 자유
어디든 갈 수 있고 느끼며 바라볼 수 있다면 꿈꾸는 행복
삶을 가꿔가는 것만큼 빛나고 부유함을 갖다 줄 수 있지만

 

오래도록 함께 살아온 몸에 밴 현실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아프지 않고 숨만 쉬고 살아도 자신에게 감사할 수 있다면
남겨진 시간 많을 것을 품에 안을 수 있는 풍성한 기다림


 


 


 


 




추천0

댓글목록

신광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악을 듣고 글을 읽을때 힐링이 됩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한 간절하게 마음은 기도 합니다
글도 잘써질때 보다 소중하게 생각하고 써야 할듯합니다
생각이 깊어져서 이젠 마음을 쉽게 열어주지 않습니다.^^

Total 8,586건 55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88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 06-08
5885
살아가는 힘 댓글+ 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 06-07
588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 06-07
5883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 06-07
5882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1 06-07
5881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1 06-06
5880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1 06-06
5879 8579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 1 06-06
5878 8579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 1 06-06
5877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1 06-06
5876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1 06-06
587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0 06-06
5874
산다는 것은 댓글+ 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 06-06
5873
눈물의 전율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 06-06
587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 06-06
5871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1 06-05
5870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3 3 06-05
5869 chun3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 06-04
586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2 06-04
5867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1 06-04
5866
山에 살다 댓글+ 1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1 06-04
5865
답변글 Re: 山에 살다 댓글+ 1
8579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2 06-04
5864 8579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0 06-04
5863
홀로된 사랑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 06-03
586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 06-03
5861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 06-03
5860
♡쌀나무♡ 댓글+ 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0 06-03
5859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2 06-03
5858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 06-03
585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 06-03
열람중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 06-02
5855
너 때문에 댓글+ 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 06-02
585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 06-02
585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 06-02
5852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 06-02
5851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 06-02
5850 8579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 1 06-01
584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 06-01
584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 06-01
5847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3 2 06-01
5846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2 05-31
584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0 05-31
5844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 05-31
5843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0 05-31
5842 마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 05-28
5841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 05-30
5840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 05-30
5839 8579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 05-30
5838
다뉴브강 댓글+ 6
chun3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1 05-30
5837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1 05-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