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인생인 것을..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자유게시판

  • HOME
  • 시마을 광장
  • 자유게시판

(운영자 : 정민기)

 

 자작시, 음악, 영상등은 전문게시판이 따로 있으니 게시판 성격에 맞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물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발생시 책임은 해당게시자에게 있습니다

(저작권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게시물로 인한 법적 분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광고, 타인에 대한 비방, 욕설, 특정종교나 정치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 합니다


이것이 인생인 것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5회 작성일 19-04-17 21:27

본문

이것이 인생인 것을..
 
 

비워라...
허황된 마음을

쏟아라...
용서를 구하는 눈물을

너나 나나 불혹의 나이에
낀 것은 배에 기름진 비게 덩어리뿐...
 
무엇이 더 가꿀게 있어
그토록 안타깝게 세월을 잡으려 하느냐.
 
그저 황혼빛이 물들어 오면
일천원 짜리 소주 한병 손에 쥐고

바람에
실려오는 풀냄새에 안주 삼아

지는 해를
바라보며 아쉬움에
흐르는 눈물 세상구경 시키자꾸나.
 
여보시게..
지나가는 여자의 아름다움에
침을 흘리거나 쳐다도 보지말게
 
여름이라
짧은 치마에 현혹이 되어
인륜마져 져 버리는 나쁜짓 행하지 말고

그냥 무던히 스쳐 지나가는
한 마리 작은 사랑새라 생각하게나.

그리하면 마음에 도 닦아
내가 부처인게지 그렇치 않은가?
 
다 바람이 그르라 하네
가만히 있던 마음을 움직여

그 향기에 취해
세상 한번 미쳐 보라고

어슬프게
맞 장구 치며 우리네를 갈구네
 
다 바람이 그러라 하네
내 인생도 그 바람처럼

눈 깜박할 때
내 인생의 삶마져 도적질 하네.
 
그래도 좋은 세상
기뻐하면서 노래 부르며 즐거이 살게나.

살다보면 좋은일 생기고
살다보면 웃을일 생기네
 
오늘 새벽에 일어 나거던
어두운 창 문울 열고 밖을 쳐다 보게나

싱그러운 아침
햇살이 우리를 부를 걸세
 
맨발로 뛰쳐 나아가
시원한 공기를 흠뻑 마셔 보세나

그러면 바람이
불어와 우리네 삶의 해답을 줄걸세

인생의 바람이
나를 부르며 그러라 하네.
이것이 인생인 것을.
 
 
-좋은글 중에서 -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8,586건 59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686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1 04-26
5685 sfxwP8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6 04-26
568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1 04-26
5683
♡여왕벌♡ 댓글+ 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 04-26
5682
밴댕이 회 댓글+ 1
chun3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1 04-25
5681
답변글 Re: 밴댕이 회 댓글+ 1
chun3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1 04-26
568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1 04-25
567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1 04-25
5678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1 04-24
5677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1 04-24
567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 04-24
567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1 04-24
5674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0 04-23
5673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0 04-23
567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0 04-22
567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 04-22
5670 chun3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 04-21
5669 chun3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0 04-21
566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0 04-20
566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 04-20
566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 04-19
5665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 04-18
5664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0 04-18
566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0 04-18
566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 04-18
5661 심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 04-18
5660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 04-17
열람중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 04-17
5658 몬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 04-17
5657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0 04-16
5656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04-16
5655
죄송합니다 댓글+ 3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0 04-16
565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0 04-16
5653 海心김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 04-16
5652 chun3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 04-15
5651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 04-15
5650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 04-15
5649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2 04-13
5648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2 04-13
564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1 04-12
564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1 04-12
5645 감보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0 04-12
5644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 04-11
5643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04-11
564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 04-11
5641 chun3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 04-11
5640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1 04-09
5639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 04-09
5638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 04-09
563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 04-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