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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고하며] 나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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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57회 작성일 23-11-04 08:02

본문


Song of Myself                                                                   나의 노래 (이별을 고하며)
                                - Walt Witman                                                                              - 월트 휘트먼

I depart as air, I shake my white locks at the runaway sun,   나는 공기처럼 떠납니다, 도망가는 해를 향해 내 백발을 흔들며,
I effuse my flesh in eddies, and drift it in lacy jags.              내 몸은 썰물에 흩어져 울퉁불퉁한 바위 끝에 떠돕니다.
I bequeath myself to the dirt to grow from the grass I love,  내가 사랑하는 풀이 되고자 나를 낮추어 흙으로 갑니다,
If you want me again look for me under your boot-soles...    나를 다시 원한다면 당신의 구두 밑창 아래서 찾으십시오...
Failing to fetch me at first keep encouraged,                        처음에 못 만나더라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Missing me one place search another,                                  어느 한 곳에 내가 없으면 다른 곳을 찾으십시오,
I stop somewhere waiting for you.                                        나는 어딘가 멈추어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Walter "Walt" Whitman (May 31, 1819 ~ March 26, 1892) was an American poet, essayist and journalist.
A humanist, he was a part of the transition between transcendentalism and realism, incorporating both
views in his works. Whitman is among the most influential poets in the American canon, often called
the father of free verse.

* 미국의 시인(1819 ~ 1892)   종래의 전통적인 시의 운율과 각운을 무시하고 日常의 언어와
  자유로운 리듬을 구사한 시집 <풀잎 Leaves of Grass>은 미국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민주주의, 평등주의, 박애주의를 노래하며 미국 시단詩壇에 새로운 전통을 세웠다.
  위에 소개한 시는 그의 대표적인 장시長詩, <나의 노래 Song of Myself> 중 맨 끝 부분이다.



    그의 長詩, <나의 노래>로써 삶의 여행을 떠났던 시인이
    이제 그 마지막 旅程에서 시를 마무리짓고 있습니다.

    비록, 몸은 떠나가지만...

    늘 낮은 곳에서 자라나는 풀잎처럼 당신과 함께 할 거라 말합니다.

    시인이 말하는 것처럼 이 황막한 세상에서도 그 어딘가에 詩는 피어날 것이고,
    또한 시를 읽는 마음은 절대로 혼자가 아닐 겁니다.




                                                                                                   -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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