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 김윤식 교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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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많은 문학 비평 및 평론을 대하며
한국에 최소한 이만한 평론가가 있다는 데서
한국 문학평론계가 완전히 붕괴된 것은 아니란
생각을 한 적 있다
82세면, 요즘으로 치면 그리 많은 연세도 아닌데
瀕死상태에 있는 한국문학계를 위해
좀 더 활동을 하셨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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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품 지키는 묘지기”… 문학평론가 김윤식 교수 별세
입력 : 2018-10-26 11:21 ㅣ 수정 : 2018-10-26 11:26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다행이었고, 문학을 했기에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 ‘문학계 거목’ 김윤식 교수 별세
26일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국문학 연구 대가이자 1세대 문학평론가인 고 김윤식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지난 25일 숙환으로 별세한 고인은 평생 한국문학 역사를 연구하고, 작품을 비평했다. 학술서, 비평서, 산문집, 번역서 등 그의 저서는 200여 권에 달한다. 2018.10.26 연합뉴스
한국문학의 산증인인 고인은 평생을 한국문학 역사를 연구하고 기록하는 일에 몰두했다.
1936년 경남 진영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고인은
고인은 여든이 넘어서도 꾸준히 소설 작품을 읽고 월평을 써 후배 평론가들의 귀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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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됐으며, 예술원 문학분과 회장을 지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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