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서 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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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저기저 가을꽃 진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서 정 주
[이 게시물은 ssun님에 의해 2018-05-18 15:40:02 영상시에서 이동 됨]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저기저 가을꽃 진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서 정 주
[이 게시물은 ssun님에 의해 2018-05-18 15:40:02 영상시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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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동백꽃향기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저도 올려도 되는지 잘 모르지만
서정주님의 시가 넘 푸르러서 오늘 푸른 오월에
함 올려보고싶었습니다,고운님들 앞날도 더욱 푸르르소서!!
임기정님의 댓글

잘 하셨습니다
멋진 주말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