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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쓰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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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96회 작성일 18-04-11 02:10

본문


 


마음이 쓰는 시 / 신광진

 

정성을 다해 마음을 담아서 문을 열고
자신의 슬픔도 모른 채 안으로 참는 마음
그 마음과 함께하고 싶어 다가서는 설렘

 

보이지 않아도 눈앞에 선하게 그려지면
자신의 모습은 깊은 표정만 지을 뿐

작은 표현까지 그려내는 감성의 내음

 

존중의 가치도 모른 채 깊이 파고들면

창작 속에 펼쳐지는 천만번 품어 주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함께해야 그릴 수 있는 하늘


읽는 눈보다 더 쉬우면 마음이 머물지 않고

일기장 속에 감춰두고 홀로 바라보는

배려는 읽는 마음이 주인공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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