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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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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30회 작성일 18-04-06 01:30

본문

 

 


향의 봄  / 신광진


봄바람 실려 날아온 씨앗
밤하늘 쏟아지는 별빛 먹고
풀잎에 맺힌 이슬 마시며
햇빛이 비쳐서 자라난 사랑

 

마음에 피어나는 사랑의 향기
순수한 마음 수줍은 속삭임

살랑살랑 꽃내음 미소 짓고
봄비 맞으며 커가는 사랑


진달래꽃 피어난 뒷동산
봄바람 꽃내음 추억을 속삭이네
그리운 날들 강산이 변해가는데
흐르는 세월 서러워 눈가를 적시네

 

몰래 감추고 수줍은 꽃망울

순백의 마음에 곱게 피어난 꽃

세월이 흘러도 마음은 늙지 않네
눈물로 보낸 세월이 야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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