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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게 안아준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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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39회 작성일 18-03-02 23:37

본문



차갑게 안아준 품 / 신광진


혼자만 아는 글을 쓴다는 것은 참으로 고독한 것이다
아무에게도 하지 못한 아픈 과거를 이야기하는 것은 더욱 슬프다
가슴에 숨겨둔 글을 쓰면서 누군가 알까 봐서 더 깊이 숨겨둔다
눈가에 이슬이 맺혀 가슴으로 흐르는 태우지 못한 아픔의 조각들


가슴 깊이 사는 부르면 더 깊이 숨어버리는 내 속에 또 다른 나
갈수록 마음은 틀어져서 엇갈려 아집에 빠져 현실 속 미아
한해 한 해 지식이 깊어갈수록 수정 같은 마음을 그리지 못했다
가족, 친구도 이해 못 하는 나만의 세계에 빠져 삶을 노래한다


누군가 다가와 따뜻한 말 한자리에 쓸쓸한 가슴 맑은 비에 씻겨간다
우리 집 앞마당 현실도 감성이 춤추며 꽃 나비 바람 그중에 꽃은 여신
마음의 꿈들은 자신이 만든 틀 속에 갇혀서 빛을 잃어가는 어두운 늪
자신이 좋아서 선택한 생명의 싹들을 존중하고 이해는 최고의 마음


맑은 하늘 아래 태양의 빛을 마시며 푸르게 자라나는 새싹의 꿈
고독이 무서워 자존심을 파는 것은 내일의 빛을 잃어가는 슬픔
사랑을 구걸해서 얻는 수확은 또다시 반복되는 배고픈 마음
가는 길이 힘들어도 올바른 의지를 담고 배려가 가득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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