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도 지지 않고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자유게시판

  • HOME
  • 시마을 광장
  • 자유게시판

(운영자 : 정민기)

 

 자작시, 음악, 영상등은 전문게시판이 따로 있으니 게시판 성격에 맞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물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발생시 책임은 해당게시자에게 있습니다

(저작권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게시물로 인한 법적 분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광고, 타인에 대한 비방, 욕설, 특정종교나 정치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 합니다


비에도 지지 않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40회 작성일 23-04-12 09:51

본문


雨にもまけず                 비에도 지지 않고


 

雨にもまけず                 비에도 지지 않고

風にもまけず                바람에도 지지 않고
雪にも夏さ暑さにもまけぬ            눈에도, 여름의 열기에도 지지 않는
丈夫なからだをもち               건강한 몸을 가지고
欲はなく                    욕심도 없고
決して怒らず                  결코 화내지 않고
いつもしずかにわらっている           언제나 조용하게 웃고
あらゆることを                 여러 가지 일에
じぶんをかんじょうに入れずに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よくみききしわかり               잘 판단해서 알고
そしてわすれず                 그리고 잊지 않고
東に病のこどもあれば             동쪽에 아픈 아이가 있으면
行って看病して                 가서 간병해 주고
西につかれた母あれば             서쪽에 지친 어머니가 있으면
行ってその束を負い             가서 그 짐을 들고
南に死にそうな人あれば             남쪽에 죽을 것 같은 사람이 있으면
行ってこわがらなくてもいいといい        가서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고
北にけんかやそしょうがあれば          북쪽에 싸움과 소송이 있으면
つまらないからやめろといい           가서 쓸데없으니 그만두라고 하고
ひでりのときはなみだをながし          가뭄일 때는 눈물을 흘리고
さむさのなつはオロオロあるき          더운 여름엔 안절부절 못하며 걷고
みんなにデクノボとよばれ           다른 사람으로부터 바보라 불리고
ほめられもせず                칭찬도 받지 못하고
くにもされず                 고민 거리도 되지 않는
そういうものに                 그런 사람이
わたしはなりたい                나는 되고 싶다




-  미야자와 켄지





(宮沢賢治 1896년 8월 27일 - 1933년9월 21일)

 

 

일본 이와테 현縣 출신의 일본의 문인이자 교육자, 에스페란티스토이다.

향토애鄕土愛가 짙은 서정적인 필치의 작품을 다수 남겼으며, 작품 중에 자주 등장하는 이상향理想鄕을

고향인 이와테의 에스페란토식 발음인 ihatovo라고 명명命名하였다.

그는 37세의 젊은 나이에 숨을 거둘 때까지 단 1권의 시집과 동화童話 한편만을 발표했지만,

사후死後 100편의 동화童話와 400편의 詩가 발굴되어 출간出刊되었다.

이후, 그의 작품에 대한 평가가 점점 높아져 국민작가라는 이름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널리 읽히고 있다.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원작原作인 《은하철도의 밤》도 그의 작품이다.

그는 평생 순수와 양심에 의한 이상향理想鄕을 갈망했다

전에도 한 번 말했지만, 내가 몸서리치도록 가장 싫어하는 일본이란 나라에서

내가 좋아하는 유일 唯一한 일본 시인이다


                                                                                                                                                                                                                                                                             - 희선,


  




 

추천3

댓글목록

Total 8,586건 8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8236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1 04-23
823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2 04-23
8234
새벽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2 04-22
8233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2 04-22
823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2 04-22
8231
Gift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2 04-21
823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2 04-21
8229
커밍즈에게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2 04-20
822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1 04-19
822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2 04-19
8226
한 생각 공부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1 04-18
8225
비익조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2 04-18
822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2 04-17
8223
招魂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2 04-16
822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3 04-16
8221
그대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1 04-15
8220
잠 깨었을 때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1 04-15
821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1 04-14
8218
거울 앞에서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1 04-14
821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1 04-13
821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1 04-13
821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2 04-12
열람중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 3 04-12
8213
원죄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2 04-10
8212
철쭉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2 04-10
8211
Deep Field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2 04-09
8210
씨바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1 04-09
820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2 04-08
8208
해당화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1 04-08
820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1 04-07
8206
어떤 安否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1 04-07
820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3 04-05
8204
섬마을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1 04-04
8203
부활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1 04-04
820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 04-03
820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1 04-03
820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2 04-03
819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 04-02
819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2 04-02
819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2 04-01
819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3 04-01
8195
말씀 댓글+ 1
MysTic파레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1 04-01
8194
日蝕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3 03-31
8193
뜨거운 돌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2 03-31
819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3 03-30
819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2 03-30
8190
여래 소행도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2 03-29
818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3 03-29
8188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3 03-29
8187 MysTic파레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2 03-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