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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 먼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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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32회 작성일 18-01-12 23:48

본문

임은 먼 곳에 / 신광진

사랑한다고 그 세월 다 보내 놓고
젊은 날 보았던 변하지 않는 미소
아직도 뜨겁게 울렁이는 가슴

세월을 다 보내 놓고 사랑한다고
노력하면 된다고 뛰어다녔던 성공
마음에 담고 살았던 꿈 꾸던 날들

인생의 반을 지나온 소년의 가슴
그리운 마음 아직도 그대로인데
누가 야윈 세월을 치료해줄까?

깨알같이 써내려간 널 향한 마음
홀로 안고서 기댔던 달콤한 속삭임
멍든 가슴을 달래주던 기다리는 행복

기다리면 돌아온다던 철없는 사랑
귓전에 쟁쟁한 사랑의 속삭임
언제나 곁에서 지켜준 목멘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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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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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12-31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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