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울지 않기를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자유게시판

  • HOME
  • 시마을 광장
  • 자유게시판

(운영자 : 정민기)

 

 자작시, 음악, 영상등은 전문게시판이 따로 있으니 게시판 성격에 맞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물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발생시 책임은 해당게시자에게 있습니다

(저작권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게시물로 인한 법적 분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광고, 타인에 대한 비방, 욕설, 특정종교나 정치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 합니다


내일은 울지 않기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52회 작성일 18-01-01 23:43

본문

 


내일은 울지 않기를 / 신광진

                                     

생각하면 너무 아파서 숨겨 두었던
채울 수 없는 현실 앞에 무너진 체념
홀로 긴 밤을 태웠던 수많은 날


작은 마음 하나도 멀리 보냈는데
시간이 흐른 지금도 물밀 듯 밀려오면
눈물처럼 다가와 아프게 하지만


때론 아파하는 현실이 싫었는데

생각하면 맑고 고운 마음만

가슴속에 새기고 새겼던 것 같다


난 사랑인 줄 알았는데
잊지 못해서 기다리는 줄 알았는데

가슴에 상처를 만들어 가면서


예쁜 그림만 그려두고

오래도록 마음 깊이 곳에 살아서
현실 속에 아름다운 삶이 빛날 거야


다시는 돌아갈 수 없지만
가슴에 남아서 소리 없이 흘러 내리지만
눈물을 벗 삼아 용기의 마음을 가져본다

 

아팠던 상처도 새살이 돋아

가슴속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겠지
지나간 날들을 놓지 못한 숨어 살았던 외로움


순수하고 맑은 영혼으로 새겨진 예쁜 그림
언제든 볼 수 있는 아름답지만 쓸쓸한 추억
쓸쓸한 눈물이 용기고 친구인가보다


내일은 울지 않기를
내일은 추억 때문에 아파하지 않기를
죽기 전에 한 번쯤 행복하기를


몸이 아프고 마음이 아파도 표현 못 하고
내일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나 때문에
울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본다.














.

추천0

댓글목록

Total 8,586건 85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386
텅 빈 마음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0 01-05
4385
마음의 친구 댓글+ 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5 0 01-05
438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2 0 01-05
4383
ㄴㅜㄴ비 댓글+ 1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0 01-05
438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1-04
4381
눈이 오는 날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1-04
4380 성균관왕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0 01-04
437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8 0 01-04
4378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7 0 01-04
4377
꿈꾸는 사랑 댓글+ 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0 01-03
437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0 0 01-03
4375
알고파요 댓글+ 3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1-03
4374
느낌 하나로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5 0 01-03
4373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8 0 01-03
4372
봄, 본제입납 댓글+ 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0 01-03
437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0 01-03
4370
때늦은 후회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4 0 01-02
4369
끝없는 질주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6 0 01-02
436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0 01-02
4367 명위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7 0 01-02
436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4 0 01-02
4365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1-01
4364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0 12-24
4363
별,,윤동주 댓글+ 3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0 12-25
436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3 0 01-02
436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0 01-02
4360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0 01-01
열람중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3 0 01-01
4358
희망의 봄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5 0 01-01
435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0 01-01
4356
희망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6 0 12-31
4355
내일은 맑음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3 0 12-31
435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 12-31
4353
거미의 생각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12-31
4352
오헨리 댓글+ 3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0 12-31
4351
한해의 끝에서 댓글+ 1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6 0 12-31
4350
비우다 댓글+ 1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 12-30
434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0 12-30
4348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0 12-30
4347
노을빛 하늘 댓글+ 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0 12-30
4346
그대 미소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0 12-30
4345 01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0 12-30
4344
자해 댓글+ 1
01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 12-30
434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 12-30
4342
내 마음의 시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0 12-29
4341
고향의 봄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0 12-29
4340 성균관왕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0 12-29
4339 꼬까신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5 0 12-29
4338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0 12-29
4337 성균관왕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0 12-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