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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몽에 관한 짧은 생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931회 작성일 17-12-02 00:12

본문




자각몽(自覺夢)에 관한 짧은 생각 / 안희선


칠흑빛 어둠 속에 눈만 환히 뜨고서,
그늘진 세상의 밤길에 달맞이꽃 몸바뀐 나를
잠 먼 하얀 낮달 아래 꿈처럼 들여다보는 일




自覺夢 (Lucid Dreaming) :
꿈을 꾼다는 사실을 자각한채로 꿈을 꾸는 것




    추천0

    댓글목록

    率兒님의 댓글

    profile_image 率兒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때는 자각몽을 참 많이도 꾸더니
    요즘은 아예  꿈을 꾼 기억도 잘 안
    납니다. 이제는 속 편한 바보 멍청이가
    돼 가는지.... ㅎㅎ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셨군요..

    저는 자각몽을 비교적 자주 겪는 편인데
    꿈인 걸 알면서도 꿈 속에서
    내 몸 사리는 저를 바라보면
    참, 이 아집 我執이란 건 정말 끈질기단 생각요
    꿈 속에서조차 그런다니..(한심하기도 하고)

    한번은 삼중첩 三重疊이 된 자각몽을 꾼 적 있는데
    꿈을 꾸면서도 <이건 꿈인데> 하는 생각에
    <깨어나야지> 하고 깨면, 그 역시 꿈이고
    그 꿈에서 벗어났다 싶으면
    또 계속 꿈 속이라서
    정말 돌아가시는 줄 알았습니다 (웃음)

    생각하면, 이 <현실의 삶이 자각몽>이란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문득, 장자의 호접몽 胡蝶夢도 떠 오르고

    흔히, 삶을 마감하면 <돌아갔다>라는 말을 하는데
    그건 <인생이란 한바탕 꿈>에서 깨어
    본래 있던 자리(꿈꾸기 전의 진아 眞我가 있던 자리)로
    돌아갔음을 말하는 건 아닌지..

    암튼, 형님은 자각몽의 사슬에서 풀려나셨다고 하니
    부럽습니다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각몽을 자주 격는데
    처음에는 낯설고, 다음에는 또구나. 다음에는 이런 내가 이렇게 했어야하는데
    다음에는 바뀐 깨침의 내용을 배우고 나오네요.
    난 그저 넘 머리 속에 넘치게 넣어버린 지식 탓이라 생각했는데
    어느 날인가 부터는 자각몽을 통해 하나의 정돈된 지혜로 튀어 나오니 깜짝 깜짝 놀라고 있는 상황입니다.
    ㅎ 이런 경우도 있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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