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잔혹한진실 This is brutal truth]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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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만 명의 세계인이 열광한 4분짜리 영상
조명신 입력 2017.12.04. 11:57
[오마이뉴스 조명신 기자]
"이것은 잔혹한 진실이다(This is brutal truth)."
4분 16초짜리 짧은 영상 한 편이 인터넷에서 거센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인간에 대한 풍자로 유명한 런던의 아티스트 스티브 커츠(Steve Cutts)의 작품 '해피니스'(행복).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선율과 함께 시작하는 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은 쥐입니다.
마치 컨베이어 벨트처럼 흘러가는 장면 속에서 대사 한마디 없이 현대인의 생활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지난 11월 24일 온라인에 처음 소개된 이후 유튜브에서는 100만 조회 수를 넘겼고
비메오에서도 56만 명 이상 감상했습니다.
신자유주의 시대 속에서 행복을 좇아가는 평범한 세계인들의 공통된 정서를 잘 포착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누군가 댓글에 지적한 것처럼 '잔혹한 진실'이지만 한 번쯤 생활을 돌아볼 수 있다면 4분의 가치는 충분할 듯합니다.
▲ 스티브 커츠의 '해피니스' |
댓글목록
셀레김정선님의 댓글

우리 현대인들의 모습이 정말 잘 표현됐네요
인간을 쥐로 표현한걸 보면서
대중을 쥐로 표현했다는 이유로 뭇매를 맞았던 한 정치인이 생각나서 피식 웃어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희선시인님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네,
너무 잘나서 어쩔 줄 모르는 某 도의원이
울 나라 국민 근성이 레밍 같다는 발언을 해서
물의를 빚었죠
- 지는 국민 세금 빨아먹고 사는 주제에
근데, 그 도의원이 말한 취의 趣意와는 다르지만
이 천박한 物神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행복이란 신기루를 좇아 정신없이 질주하는 저 쥐떼와
다름없는 비참한 처지라는 생각도 해 보네요
率兒님의 댓글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
사람이란 뭐 그렇게 사는거지... 하면 보수.
저놈들과 내가 머시가 다른데?... 하면 진보.
20세기 후기 인상파가 되면........ 종북, 좌파, 주사파, 빨갱이.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보수이건, 진보이건, 종북 주사파 빨갱이던,
그 모두 처량한 군상들 아니겠습니까
그 모두, 지들 깜냥으로 살기 위한 발버둥질
너그럽기 둘째라면, 서러워하실 형님 아니겠습니까
온갖 쥐떼들, 너른 가슴에 품어주소서
率兒님의 댓글의 댓글

예전에 제가 이런 말을 한 기억이 납니다.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는?'
'국가가 없는 나라다.'
정치기술은 얼마나 국민을 잘 기만하는가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의 어느 정치가가 이런 말을 했지요.
'국민이란 배를 좀 고프게 해 놓고 고기 뼈다귀 하나만 던져주면 암 말 안 한다.'
전 국민이 세뇌되는 거 좀 보이소. 북한.
언제나 불쌍한 건 늘 조조군사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