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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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날들
바람없이 잔잔해도
걱정거리가 생기는 것이
삶이라는 일상이다
간간히 구름따라
바람 불어 주면
봄이 오고 여름이 오고
가을과 겨울이 찾아오는 뜻이니
바람너 없는 삶에게
원인과 결과의 세월을 묻는다
바람에 떠밀려서 죽었다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 또한 흔한일이 아니고
물속에 빠져도 죽을 사람 살아 날 사람 나뉘듯
사람이 죽고 사는일이
어찌 평행선 이겠는가
죽는 사람은 죽어서 끝나는 것이고
살아 난 사람 살아서 영위 하는것이다
그래서 사람인 나 미치도록 살고 싶은 것이다
살고 싶을 뿐이다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맞습니다. '생즉사 사즉생(生則死 死則生)
이순신장군이 한 말씀이 떠오르네요.
잘 읽었습니다.
셀레김정선님의 댓글

좋은글 잘 감상했습니다
마음님^^
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의 댓글

울 셀레 시인님
해외에 거주하시며
시마을 찾아 오셨네요
참으로 오랜만에 오신듯..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요
그동안 세월은 무심히도 흘러서 가도
사람들은 여전한듯 합니다
시인님 고운 목소리 아직도 저의 폴더 속에 있습니다
늘 건승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