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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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57회 작성일 15-09-19 02:49본문
들국화 / 안희선
세월 속에 잊혀져
눈물 배어 나오는 끈적한 향기
서러운 가슴으로 멀리 뻗은 황톳길은
눈부신 눈 끝에 시려서라
애(哀)저린 마음 하나 묻을 곳 없어,
드러난 속 살이벌판 가득하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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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늘은쪽빛님의 댓글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저, 정갈하고 고운 꽃이라고만 여겼는데..
들국화의 끈적한 눈물의 향기,
그 애저린 마음,
고운 시향, 잘 감상하고 갑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 가을에도 들국화는 그렇게 피겠지요..
고운 발, 걸음으로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