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사슴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자유게시판

  • HOME
  • 시마을 광장
  • 자유게시판

(운영자 : 정민기)

 

 자작시, 음악, 영상등은 전문게시판이 따로 있으니 게시판 성격에 맞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물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발생시 책임은 해당게시자에게 있습니다

(저작권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게시물로 인한 법적 분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광고, 타인에 대한 비방, 욕설, 특정종교나 정치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 합니다


길 잃은 사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07회 작성일 17-11-20 04:21

본문




길 잃은 사슴 / 신광진


썩은 부분을 도려내지 않고

안쓰러워 바라보는 연민

끌어안고 무너져 깊이 팬 상처

 

시도 때도 없이 울부짖는

상처 위에 덮는 짐승의 울음소리

끊어질 듯 부여잡은 끝자락 어둠

 

아픔도 모른 채 차갑게 돌아선

바람 앞에 찬란하게 휘날리는 깃발

할 말을 잃은 먹먹한 가슴


좋은 약도 독이 된다면

자신에게 치유할 수 없는 상처

살을 에는 차가움에 시리고 아프다










.

추천0

댓글목록

Total 8,586건 90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13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0 11-26
413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 11-26
413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 0 11-26
413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0 11-26
413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0 11-26
4131 나무와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0 11-26
413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 0 11-26
412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0 11-26
412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 11-26
4127
눈꽃 송이 댓글+ 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0 11-25
412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 11-25
4125
11월해 댓글+ 2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0 11-25
412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0 11-25
4123
이 겨울엔 댓글+ 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0 11-25
412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0 11-24
412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0 11-24
412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5 0 11-24
411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11-24
4118
월출봉.... 댓글+ 1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11-24
4117
홀로서기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 0 11-23
4116
다시 한 번만 댓글+ 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0 11-23
4115 나무와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4 0 11-23
411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0 11-23
411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 11-23
4112
첫 눈 댓글+ 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11-22
4111
수줍은 인연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 11-22
411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 11-22
410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0 11-22
410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0 11-21
410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0 11-21
4106
겨울 산책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11-21
4105
날 선 바람 댓글+ 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0 11-21
4104
마지막 잎새 댓글+ 2
나무와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0 11-21
4103
한마디말이 댓글+ 1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 11-21
410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0 11-21
410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 11-20
열람중
길 잃은 사슴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 11-20
409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 11-20
409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 11-19
409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6 0 11-19
409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0 11-18
4095
중년의 길 댓글+ 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0 11-18
409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 11-18
409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 11-18
409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0 11-18
4091
내 마음의 빛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0 11-17
4090
철 지난 가난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0 11-17
4089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9 0 11-17
408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9 0 11-17
408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0 11-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