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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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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88회 작성일 17-11-23 21:23

본문




다시 한 번만 / 신광진


외면하고 돌아서도 곁에 머무는 미소
지우려 하면 쏟아질 듯 빨갛게 물든 여린 마음

생각만 해도 마냥 좋아서 마음은 들떠있었지


두려운 시선도 앞에 서면 활짝 피어나는 용기
계절의 향기는 외로운 마음을 짙게 물들이고
홀로 두고 떠나간 가냘픈 연민의 노랫소리


가슴에 품고 속삭이는 애틋한 마지막 애원
한 번만 애타게 소리쳐도 멀리만 떠나가는 세월
뜨거운 가슴을 채워가는 철없던 날의 설레는 가슴


온 밤을 그리며 끝도 없이 써 내려간 함께한 날들 
표현 없이 야윈 가슴을 지켜주었던 지독한 고독
이 밤도 어디선가 부르는 외로움의 끝없는 질주









.

 

추천0

댓글목록

신광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전에도 눈이 내립니다
설렘보다 미끄러질것 같은 마음이 앞섭니다
시에 취하고 음악에 취한 이밤도 익어갑니다
운영자님 하이팅 하시고 건강하세요.^^

kgs7158님의 댓글

profile_image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 화이팅 아인가요?
밤이익어가는향기,.소리가 ,..
참 어젯밤하늘엔 넘고운 초생달이 눈ㅋ썹처럼 하늘에빛나고있었는데
지금은 어디로갔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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