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가보고픈 곳] 馬耳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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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탑사의 불가사의
이갑룡이란 도인이 1884년부터 1914년까지 30여년간 쌓았다는 80여기의 탑,
제갈공명의 팔진도법을 응용해 쌓았다는 이 탑들은
천지탑, 일광탑, 월광탑, 중앙탑, 용탑 등 각각 고유한 이름을 갖고 있다고 한다.
각기 다른 탑형은 상반된 두가지 기, 즉 음양의 이치와 상생과 오행의 원리에 따라 배치했다고 한다.
* 마이산 영상 http://youtu.be/1CBcRbT_zJk
* 마이산 둘러보기 http://youtu.be/0-2fA0-IyEk

<마이산 탑사의 탑은 불교의 세계관에 따른 것이 아니라, 동방 한민족의 전통'천지일월의 우주관'을
기본 구도로 하고 있다>
이 때문에 폭풍우가 몰아쳐도 탑은 약간 흔들리기만 할 뿐 아무 탈 없이 서 있다는 것.
이들 돌탑은 똑같은 크기의 돌을 쌓아 올린 외줄탑과 피라미드형 돌탑으로 구성돼 있다
대부분 10미터 내외이나 20미터 정도 되는 것도 있다.
혼자 들기에도 힘겨운 돌을 20미터 높이까지 어떻게 사람의 손으로 쌓아 올렸을까 하는 것도 의문이다.


<탑사의 신서神書와 역고드름>
이갑룡 처사가 이 탑을 완성한 후 하늘의 계시를 받고 썼다는 30권의 신서神書는
한글도 한자도 아닌 제 3의 글자이다.
이 처사는 "영(靈)에 통달한 사람이 나오면 이 글의 뜻을 알 게 될 것이며
제세의 비법을 터득하게 될 것" 이라고 유언 했다는 것.
마이산의 또 하나의 신비는 역 고드름. 돌탑 아래 떠놓은 정한수가
거꾸로 치솟아 오르며 얼어붙는 현상.
이 역고드름 현상은 겨울에 나타나며
학자들은 대류현상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근거는 없다.
이갑룡 처사가 돌탑을 왜 쌓았을까?

이상과 같은 3가지 불가사의한 신비를 가진 마이산 탑사의 돌탑,
그렇다면 이갑룡 처사는 이 돌탑을 왜 쌓았을까?
정성 기도 중에 마이산을 계시 받은 이갑룡
임실 사람 이갑룡(李甲龍)은 경신생(庚申生)으로 본명은 경의(敬義)요, 호는 석정(石亭)이라.
열여섯 살에 부친을 여의고 3년 시묘살이를 하다가 산의 영기(靈氣)에 크게 감응되어
시묘살이 후 백두에서 한라까지 전국의 명산을 두루 찾아다니며 3·7 (21)일 기도를 올리니라.
이 때 갑룡이 ‘나는 세상 사람들의 죄를 대속하러 나온 사람이라.’고 굳게 믿고 기도에 정진하더니
하루는 강원도 원주 치악산(雉岳山)에 들어가 기도 드릴 때 혼몽 중에 두 봉우리가 선연하게 보이니라.
그 후 마이산에 가 보니 그 기이한 산세가 꿈에 보았던 바로 그곳이거늘
갑룡이 마이산에 자리잡고 공부를 시작하니 그의 나이 스물다섯이더라.
이갑룡 처사가 마이산의 돌탑을 쌓은 이유는,
“ 나는 세상 사람들의 죄를 대속하러 나온 사람이라.
"였습니다. 즉, 그는 세계 창생들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한 평생 기도하는 삶을 살았던 것.

이갑룡 처사의 미래 예언
이갑룡 처사는 인류의 미래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는데..
하루는 한 제자가 정감록에 대해 물으니 “그거 다 쓸데없는 소리다. 허사다.” 하니라.
갑룡이 그 가족과 제자들에게 종종 말하기를 “앞으로 엄청난 재앙이 온다. 사람들이 삼대 쓰러지듯 한다.
* 삼대 : 삼의
십릿길에 사람 하나 볼 듯 말 듯하게 그렇게 인종이 귀해진다.” 하고
이어 “그 때는 천심(天心) 가진 사람만이 살아남는다. 선(仙)의 씨앗만 남아 요순세계가 온다.
용화세계, 미륵 세상이 온다.” 하니라.
* 이갑룡 처사가 에둘러 말하지 않더라도..
즉, 사람 같잖은 것들은 하늘에 의해 조만간 모두 정리된다는 의미
- 글구 보니, 나도 살아남긴 힘들겠단 생각 (희선 註)
뭐, 그전에 난 홀가분히 저승 가겠지만서두.. 암튼,
마이산의 신비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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