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순간, 가장 부러운 사람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 이 순간, 가장 부러운 사람은 / 안희선
그대의 얼굴 한 번 볼 수 없는 내가
이 순간, 가장 부러운 사람은
그대를 언제나 곁에서 볼 수 있는 사람이죠
닿을 수 없는, 그리움
참, 잔인하고 고단한 거죠
피빛 가슴이 마냥, 야위어 가는 일이지요
홀로, 고스란히 하얀 재가 되어가는 일이지요
Over the Rainbow (on classical guitar)
- Per-Olov Kindgren
추천0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늘 보는사람은 또한 무심증에 걸리기도한답니다..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가 없죠, ㅎ
오히려 절절함 을 지닐 수 있는 삶이 행복일 수도 잇음이겠죠,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물론, 그럴 수도 있을 것
하지만, 결국 그건 가치의 기준에 달린 거 같아요
무슨 말이냐 하면, 소중함의 가치
(우리가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고 살아가는 것처럼)
일찌기 톨스토이는 그런 말을 했죠
살아가며, 가장 소중한 건
지금 이 순간 바로 네 곁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