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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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오래 전에 고향을 떠나 아주 머나 먼 곳으로,
이름도 모르는 낯선 곳으로, 떠나갔네
머리 위, 저 먼 하늘을 떠가는 흰 구름은
오늘도 나에게 돌아가라고 말하고 있네
네 그리움이 살고있는 곳으로 어서 돌아가라고
아, 내 모든 것 비롯된 고향이여
나는 널 버렸는데 넌 날 버리지 않네
이 차가운 몸이 매몰차게 떠난 후,
뼈만 자란 회한(悔恨)은
아무 말없이 가슴 깊은 곳에 소리없이 솟아났는데
이제사 그리움으로 향하는, 고적(孤寂)한 마음
나는 기어코, 널 다시 볼 수 없을 것인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 난다
그래도 나에게는 이 낯선 곳 가까이 어디엔가
너에게 다시 가 닿는, 아늑한 고개가 있다고 믿네
내 상(傷)한 발로도 가 닿을 수 있다고 믿네
- 안희선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아리랑은 정말 정겨운 거같아요
밀양 정선 ,,등등 아리만 들어가면,,아름답습니닿
해인성님의 댓글

_()_
육손님의 댓글

아리랑은 님이 이렇게 써 놓은 작품에 전혀 맞지가 않습니다.
표현의 자유가 존재 하지만 전혀 맞지 않는 아리랑이라는 음악을 이런 저급한 글에
삽입해서는 저같은 사람에게 욕먹습니다.
아리랑이라는 이 노래를 들으면서도 이따위 글을 쓰시나요?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무엇인가요?
모르죠?
아리랑 고개가 무엇인가요?
모르죠?
타국에 사시면서 아리랑 노래를 그리워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당신 같은 매국노들에게는
타당하지 않지요.
매국노라고 발언 했다고 고발 하시기 바랍니다.
.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악플러
대체로, 그들은 비겁하다
자신을 은닉한
익명(匿名)의 가면을 뒤집어쓰고 (죽으면 죽었지 , 實名은 절대로 안 밝힌다)
남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도
내심, 킥킥거리며 즐거워한다
자신이 행한 그릇됨이나 잘못에
그 어떤 뉘우침이나 사과도 없다
다른 이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나 배려,
혹은 따뜻한 마음 같은 건
아예, 그들의 사전(辭典)에 없다
버르장머리 없는 삶만이
그들의 견고한 경전(經典)인 것이다
어둠에 기대어,
오직 자신의 기름진 쾌감만 증식하는
그 염치없음이 차라리 애처롭다
자신의 희미한 영혼을 갉아먹는
아픔조차 느끼지 못하기에
그들 심장의 중심부에
차가운 서리꽃이 돋아도,
멋 내려고 착용한 허울의 악취가
모든 이의 코를 찔러도,
아랑곳 하지 않는다
영원(永遠) 중의 한 점에 불과한 곳에서
마치 불멸(不滅)인 것처럼 발버둥친다
오늘도,
그들 인생의 오선지(五線紙) 위에
숨가쁜 착망(齪妄)의 음표(音標)를 찍는다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나방의 몸짓으로
* 악플러에도 수준이라는 게 있는데.., 뜬금없이, 다짜고짜 뭔 매국노?
(참, 수준이 보인다는)
- 시마을 회원 여러 분, 골수까지 賣國奴인 者(놈 자 字)의 눈에는 뭐만 보일까요?
(아, 답을 알켜주면 안 되는데... 아무튼,)
정답은 매국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