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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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송이 / 신광진
새하얀 꽃송이 내려와
옷자락에 매달려 미소지으면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
다가서 표현할 수 없어도
마음에 품고 바라보는
하얗게 쌓여가는 사랑의 숨결
살며시 내려앉아 소곤대면
수줍어 두 볼이 붉게 물들어
뛰어가는 새하얗게 맺힌 꽃망울
애타는 마음 허공에 흩어져도
손을 잡고 꿈속을 거닐며
새하얀 옷을 입고 피어나죠
댓글목록
나무와연필님의 댓글

신광진 시인님
하얀 솜 사탕 가슴으로 읽습니다
어릴적 보았던 눈의 기억이 아직두 생생합니다
오늘 강원도는 비가 내리더니 해지자 눈으로 바뀌어서
많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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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걷지 않은 눈길을 걸으면
발자국은 나를 따라다니고
그리움도 함께 동행한다
앙상한 나무가지가 춥다고
고은눈 옷이되어
설화가 되네
.
.
.
신광진님의 댓글의 댓글

나무와연필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 새로 쓴 시입니다
요즘은 시는 안써지고 수정만 하게 됩니다
밑에 올리신 글 너무 좋습니다
내가 선호하고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되도록이면 나만에 시어로 쓸려고 노력하지요
아무리 잘써도 보는 사람은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자신 스스로 만족감인것 같습니다
읽을수 없는 시도 읽기 쉬운 시도 싫습니다
조금씩 섞어서 시를 쓰면 조금은 읽기는 힘들어지지만
노력을 해야하기 때문에 만족도는 높습니다
읽기 쉬운 시는 10초면 다 읽어버립니다
밑에 올리신 글이 눈속에 들어와 마음을 열어봅니다.^^
아무도 걷지 않은 눈길을 걸으면
발자욱은 나를 따라다니고
그리움도 함께 동행한다
앙상한 나무가지가 춥다고
고은눈 옷이되어
설화가 되네
나무와연필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시인은 못됩니다
그저 제가 그날 느낀점 간략한 글만 적어봤는데요
어떨땐 그냥 삭제해 버릴까두 한답니다 ㅎㅎ
옛날 처럼 영시가되면 열몇편 올라오는 시 보면서 댓글달던 추억만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자주오게되는데요 신광진 시인님 시만 먼저 찾아 보게되는군요 ㅎ
임기정님의 댓글

나무와 연필님
예전 아마 이천년 초 그랬지요.
열두시 땡 소리와 함께 시 올렸던
저 역시 그때가 무척이나 그리웠어요.
서로 격려하던
그때 그 시절이
늘 감사드립니다.
신광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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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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