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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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가는 길 / 신광진
마음은 소리쳐 상처를 치료하라 하네
가슴을 짓누르고 참아도 통증은 더 커가네
고통스러워 덧난 상처를 자해해도
깊어만 가는 상처 선한 마음에 간절한 기도
상처가 깊어져 통증이 심해지면 이성을 잃어
아픔을 참을 수 없어 마음은 사나운 짐승
홀로 흐느껴 우는데 외면하고 돌아서는 현실
낭떠러지 위에 바람을 기다리는 두려움
아파하는 너를 붙들고 하루를 살아가나
마음속 깊이 뿌리내린 뼛속까지 파고드는
처절한 아픔을 먹고 자라나겠지
아픔이 더 깊어지면 꿈을 포기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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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이곳에 눈이 무진장 왔습니다
쓸려고 하다 엄두도 못내고 그냥
바라 아니 봐라보고 있습니다
근데 뽀도득 뽀오드득 자꾸 밟고 싶어집니다
알라스카 맬러뮤트 우리 대길이 데리고
저녁 알차게 보내세요
신광진님의 댓글

운영자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우울증이 무섭다는것을 무겁게 느낍니다
시인은 아픔을 함께하고 싶어서 글을쓰는데
도움이 되고 싶은 아직은 멀리서 서성인듯합니다
대전은 눈이 내리지 않은것 같습니다
눈길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신광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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