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우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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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우는 바람 / 신광진
가슴이 터질 듯이 숨쉬기도 힘들어
소리쳐 애타게 불러도 들리지 않아
다가와서 불안한 마음 좀 달래줘
벽보고 혼자서 말하고 대답을 해
악몽에 시달려서 일어설 용기가 없어
수 없이 마음을 다잡아도 생각이 난다
어떻게 생각 없이 그럴 수가 있을까
수천 번 생각해도 잊을 수가 없어
소리 없이 흐느끼는 손 좀 잡아줘
상처의 아픔도 모르는 어리석음
사실은 아닌데 한쪽만 바라봐
차가운 눈빛 한마디도 할 수가 없어
눈을 감으면 두꺼운 얼굴이 더 아파
끝자락에 매달린 흔들려 우는 상처
시린 아픔도 녹여주는 눈 부신 햇살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요즘 밖에 나가면 홀로우는 바람이 있어
문 열고 누구여 하면
그냥 스치는 ~~~~~~~~
따사로운 저녁 맞이하세요
신광진님의 댓글의 댓글

겨울이면 홀로 후는 바람
참 쓸쓸하게 흐느껴 우는 한편의 시입니다
밖은 여전히 차갑습니다
운영자님 편히 쉬세요.^^
신광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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