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가는 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너에게 가는 길 / 신광진
소리 없이 눈가에 흘러내리는데
아픔도 모르는 슬픔이 아파
곪은 곳을 도려내지 않으면 안 돼
살랑살랑 다가서 속삭일 거야
눈, 비, 바람, 곁에 머무는 푸름
어둠이 걷히고 밝아져 올 때까지
혼자라고 느낄 때 손을 잡아봐
마디마다 빛이 되는 옹이의 만찬
활짝 열고 바라보면 보일 거야
지워도 지울 수 없는 머무는 마음
오래도록 잊지 않고 간직해줘
소리가 들리지 않아도 속삭여봐
추천0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열심히 하시는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신광진님의 댓글의 댓글

운영자님 반갑습니다
하루하루 더 깊이 뿌리를 내리는 기쁨입니다
이렇듯 글을 쓰고 음악을 듣고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행복한 휴일 되세요.^^
신광진님의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