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ertain Gi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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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852회 작성일 15-08-18 00:58본문
어떤 선물 / 안희선 햇살 머금은 공기가 환한 날, 음악을 듣는다 귀에 전해지는, 아늑하고 고요한 정경(情景) 아, 음악은 말이 끝나는 데서 시작하는 언어 흐르는 선율(旋律) 속에 더불어 차 한 잔 마시니, 세상살이에 찌든 몸과 마음은 오랜만의 평온함 음악으로 전해지는 마음은 은은히 번져오는, 찻잔 안의 향기 무언가를 공유한다는 것은 같은 심정(心情)의 영역에서 마음과 마음이 만난다는 것 그래서 언제나, 마음의 선물은 눈물겹도록 고맙고 따뜻한 것 깊은 음향(音響)으로 내 마음 안에 풀어놓은 음악의 풍경 담담한 바람, 하늘 건너는 구름, 이따금 마주치는 꽃의 미소, 향그런 풀들의 속삭임, 맑은 시냇물...... 친구여, 나는 그대와 함께 걷는다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맙스므니이다..휴,,영상 어럽게 얻어보았네요,,,팝업차단,,됬다하여 마구 눌러대니 겨우 ㅎㅎㅎ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려운 걸음으로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 근데, 글케 막 눌러대면 손에 쥐 난다는 (웃음)
하늘은쪽빛님의 댓글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시, 친구분이시라는 걸 보니..
지금은 고인이 되신 장영희교수님,?
생일을 잘 챙겨주셨단 글 어서 본 듯한 기억이...
음악 선물 공유케 해주셔서 고맙다는요..^^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찌 아셨는지..
장 교수가 세상을 떠나기 전, 제 생일 선물로
영미시 책과 음악 CD 한장을 캘거리로 보냈더랍니다
문득, 하늘에 있는 친구가 보고 싶네요
고운 발, 걸음으로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