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사역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자유게시판

  • HOME
  • 시마을 광장
  • 자유게시판

(운영자 : 정민기)

 

 자작시, 음악, 영상등은 전문게시판이 따로 있으니 게시판 성격에 맞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물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발생시 책임은 해당게시자에게 있습니다

(저작권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게시물로 인한 법적 분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광고, 타인에 대한 비방, 욕설, 특정종교나 정치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 합니다


바람의 사역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846회 작성일 15-08-20 08:35

본문

파란 봄날

밭이랑 타고 김매는

아낙에게 다가가면

땀방울 닦으며

허리 펴고 돌아앉는 아낙네

찌는 여름

먼 바다에서 파도 타고 달려와

선창에서 하역하는

인부들에게 다가가면

땀에 절 은 작업복

풀어 저치며

시원한 얼굴로

인사 건네는 인부들

  

투명한 가을날

단풍진 숲을 돌아

들녘으로 다가가면

머리에 알곡 이고

햇살 가득 담아

속살 채우는 오곡

으스스한 겨울 밤

골목길 더듬어

어느 판자 집 창문 흔들면

창틈에서 울리는 휘파람 소리

가물거리는 불빛

엄마의 귀가를 기다리고 있는

어린 두 남매 이불 뒤집어쓰고

귀를 쫑긋 세운다.

추천0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profile_image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아 너는 알고있나 비여  네가 알고있나..
바람불어 좋은날,,,요즘 바람 한점이 금값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Total 243건 1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4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 1 07-12
24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2 0 08-17
241
허망한 꿈 댓글+ 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4 0 08-28
240
사랑의 향기 댓글+ 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0 0 07-08
23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3 0 07-16
23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5 0 07-26
23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0 0 07-24
236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7 0 08-03
23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0 1 07-20
열람중
바람의 사역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7 0 08-20
23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8 0 08-13
232
종착역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 0 07-12
23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0 0 09-21
23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1 0 08-26
22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 0 09-05
22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5 0 09-11
22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7 0 09-24
226
늦둥이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2 0 09-18
22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2 0 10-08
22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4 0 10-15
22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0 0 09-28
22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9 0 09-04
22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8 0 10-11
22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7 0 09-08
21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1 0 10-20
21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 0 10-26
21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 0 10-20
21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1 0 12-11
21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6 0 12-15
21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2 0 10-16
21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7 0 11-02
21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0 12-09
21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0 12-01
21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0 11-06
20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3 0 11-26
208
죄의 본능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0 07-09
20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0 01-04
20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0 07-04
205
봄 향기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0 02-09
20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0 06-05
20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0 07-20
202
무형의 사랑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0 06-10
20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0 11-17
20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0 05-24
199
삶과 죽음 댓글+ 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 07-26
19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0 01-13
19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0 0 01-02
196
통제된 삶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 0 06-06
19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0 06-01
194
엄마의 소망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 0 05-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