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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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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5회 작성일 18-05-17 02:03

본문

 

마음의 빛 / 신광진


목마른 마음은 수없이 부르고
소리 없이 찾아드는 어두운 적막
급한 마음은 채찍질을 시작한다


만나기 위해서 정성을 쏟고
두 손 모아 착한 마음 담아봐도
삶의 근심이 온몸에 감겨있다


애처롭게 먼 하늘 바라보고 하소연
귓전에 속삭이는 비워야 산다고
텅 빈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준다


초라한 몸을 이끌고 간절한 기다림
힘들어도 깨끗하고 맑게 살아라
마음은 수없이 정답을 외치고 있다


사랑의 열정도 멀어진 철 지난 서글픔
고운 마음 담고 살아도 부족한 세월
작은 사랑을 쌓아서 퍼주고 싶은 간절함


작은 몸짓하나도 너무나 소중해
작고 초라해진 자신을 지켜주고 싶어
어둠을 밝히고 맑음만 담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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