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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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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13회 작성일 15-07-12 11:07

본문

무작정 좋기만
하던 때가 있었지
돌아서면 그리워지고
일 하면서도
만날 날만 고대하며
그녀 모습 그려볼 때
전해오는 따뜻함

손 마주잡고
둑길 걷다가 길가에서
네잎 클로버를 찾으면
행운 만난 듯 즐거웠고
늦은 데이트 시간에
포장마차 들러
허기를 채우면서
꿈꾸듯 즐거웠지

고운 빛
스러지고
아련한 추억,
우리 
석양 의 두 그림자
외롭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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