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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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693회 작성일 15-08-30 17:12본문
코스모스 / 안희선
다소곳한 얼굴
속 눈썹 드리운 가슴은
오래 전에 일렁이는,
그리움
숨쉬는 공기마저,
향기가 된다
청초한 여인의
갸름한 목덜미를 타고,
한 송이 꽃이 된다
옷섶에 묻어있는 햇살마다
환한 사랑이 되어,
알알이 익어가는
어여쁜 가을이 된다
아름다운 여행
추천1
댓글목록
하늘은쪽빛님의 댓글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수채화 한 폭을 보는 듯,
고운 시 한편에..환하고 투명해지는 느낌요..
한들한들..코스모스 꽃길..머물다 갑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꽃들과 대화를 나누는 쪽빛 시인님이라서..
올 가을에도 코스모스와 나누는 대화는
각별하겠지요
고운 발, 걸음으로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kgs7158님의 댓글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맙습니다 아름다움에 머물다갑니다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두 고마워요
- 뭐가?
머물러 주셔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