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 통치약/옮긴 글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자유게시판

  • HOME
  • 시마을 광장
  • 자유게시판

(운영자 : 정민기)

 

 자작시, 음악, 영상등은 전문게시판이 따로 있으니 게시판 성격에 맞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물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발생시 책임은 해당게시자에게 있습니다

(저작권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게시물로 인한 법적 분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광고, 타인에 대한 비방, 욕설, 특정종교나 정치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 합니다


만병 통치약/옮긴 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海心김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4회 작성일 19-04-16 08:55

본문

만병통치약



옛날 당나라에 송청이라는 이름난 명의가 있었습니다.
많은 병자가 송청을 찾았기에 그의 부와 명성은
끝없이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다른 의원들은 어째서 송청이 치료하는 환자들이
더 빨리 병이 낫고 예후가 좋은지 그 비법을
알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무리 봐도 송청은
다른 의원들과 다르지 않은 약제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도저히 참지 못한 의원들이 송청을 찾아가
그 비법이 무엇인지 간절히 묻자
송청이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글쎄요. 굳이 나에게 비법이 있다면, 
그것은 '구불약(九不藥)' 덕분이지요."

송청은 차례로 그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첫째, 불신(不信)
상대방이 나를 의심하지 않게 해 주고,
둘째, 불안(不安)
불안한 마음을 없애 주며, 
셋째, 불앙(不怏)
나에게 앙심을 품지 않게 해 주고,
넷째, 불구(不具)
내 마음이 곧다는 사실을 알려 주며,
다섯째, 불치(不治)
내가 약값을 속이지 않음을 믿게 해 주고,
여섯째, 불의(不義)
나와 상대방의 거리감을 없애 주며,
일곱째, 불충(不忠)
내가 성의가 없다고 느끼지 않게 해 주고,
여덟째, 불경(不敬)
내가 공손하지 않다는 불쾌감을 없애주며
아홉째, 불규(不規)
내 언행이 원칙에 어긋난다고 느끼지 않도록 해 주지요."

설명을 들은 의원들은 이 만병통치약의
제조법을 가르쳐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러자 송청이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이건 약재로 지을 수 있는 약이 아닙니다.
만인의 병을 고쳐 주는 구불약(九不藥)은
바로 환자를 향한 의원의 '웃음'입니다."





웃음은 마음을 정화하는 효능을 넘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높이고
질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웃음이 가진 가장 긍정적인 효능은,
나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기도 하지만
그 웃음을 바라보는 다른 사람들의
몸과 마음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 자신을 위해,
그리고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좀 더 웃어 봅시다.


# 오늘의 명언
웃음은 전염된다. 웃음은 감염된다.
이 둘은 당신의 건강에 좋다.
– 윌리엄 프라이 –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2건 1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2 海心김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1 03-20
11 海心김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1 05-14
10 海心김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 05-08
열람중 海心김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 04-16
8 海心김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0 04-05
7 海心김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 10-17
6
성공의 계단 댓글+ 1
海心김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3 0 10-01
5 海心김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4 0 09-13
4 海心김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07-01
3 海心김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2 0 05-23
2
위로의 전화 댓글+ 1
海心김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4 0 05-13
1 海心김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0 05-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