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단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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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72회 작성일 19-05-16 08:11본문
개인적으로는, 개인시집 발간을 통한 등단을 권하고 싶지만
굳이 문예지를 통한 등단을 생각한다면
아무튼, 문예지 등단에 대한 주의사항
①등단지의 지령이 10년 이하로 낮고, 기반이 허약하여 언제 폐간될지 모르는 신종문예지인가. ②발행부수는 얼마인가. ③서점판매 바코드는 있는가. ④전국 규모 문예지인가, 지방지는 아닌가. ⑤연간 또는 반년간, 월간지에 한꺼번에 동일 장르 다수 등단시키는 곳은 아닌가. ⑥상금은 고사하고라도 초회 100만원, 최종등단 200만원 등을 받고 2회에 걸쳐 추천하거나 책값 등으로 돈을 받고 등단시키는 곳은 아닌가. 발행비,상패,상장 수상비 등을 별도로 받거나
책값/입회비/회비 등(총 비용이 50만원 이상 받는 곳)은 절대 응하지 말것. ①문단, 동인, 문학회가 공인 정부기관에 등록된 단체인가. ②[한국문화예술진흥기금],[문화예술진흥 보조금]등 공적자금을 받아 운영하는 단체인가. ③문단지령이 최소 5년 정도 경과를 지켜보고 분담금과 가입기준이 적정하다 판단되는가. 반드시 확인한 다음 가입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응모/투고 후 잘못 등단한 걸 뒤늦게 알고,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특히 유의 이들은 문단에서 등단 자격으로 인정해 주지 않고 설 자리가 없으니, 저들끼리 [000문인협회] 등을 만들어 [0000]출신끼리만 활동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등단 선택은 개인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생 따라 다니는 [등단]을 잘못하여 소위 [등단사기] 당하고 공인받지 못하여 등단하지 않은 것보다 못한 경우나, 등단 투고 사실을 숨기고 [재등단]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도 깨닫지 못하고 모르고 속거나 알고도 인정에 끌려 [돈]주고 등단하는 사례까지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당선되면 문학회원 가입비와 회비포함 20만원 내외지만 등단지가 아닌 경우에는 작품발표 기회가 없어서, 다른 [문예지]에 작품 발표 자격을 받으려면 다시 [등단] 절차를 거치는 게 현실입니다. 지령 10년 넘는 저명한 [문예지]일수록 입회비/연회비가 적고 발간비, 심사비 등 경비 일체 요구가 없고, 자신의 작품이 실린 책은 필요 이상 과도하게[100부 등] 강매하지 않습니다. 다만 작가 본인의 보관용[10부]와 지인에게 알려드릴 필요[20부 정도] 부수만큼 적절하게 구매. 참고로,[문예지]소속 문단회원의 1년 연회비는 10만원 정도입니다. 일부에서는 돈으로 등단 영업한다는 신종(등단비 받는) 문예지들(지령/인터넷 확인)이 많이 있습니다.
세류 탓이겠지만 믿지 못하는 곳도 많고 중간에서 등단/추천 미끼로 등단 장사하는 사람도 있고, 출판비, 발간비, 경비 등의 명목으로 뒷돈받고 추천해 주는 브로커들도 많다고들 하니, 특히 자기 의사와 반하여 몰라서 당하는 일이 없도록 특히 유의 바랍니다.
[한국문예진흥원]편람 자료 [문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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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삼생이님의 댓글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2000년도 초반 기준으로 인터넷의 활성화로
한국의 문예지 거의가 사라졌습니다. 책을 팔아야 출판사가 유지가 될 텐데
책이 안팔리니 폐간 하게 된 것이고 그 폐간을 유지 하기 위하여 출판사들(문예지)이
편법을 쓰며 유지를 하였습니다.
신인상 당선 대가로 문예지 200-500부 구매를 요구 한다던지
하여 신인상을 1명 뽑아야 하는데 3명까지 뽑으며 폐간을 모면 하였지요.
하지만 그마저도 내부 고발자들로 인하여 논란이 많다가
당선자를 스스로 줄이기도 하였는데 문제는 우리가 잘아는 문예지들도
이예 동참했다가 문제가 커지가 스스로 당선자를 줄이며 자정 노력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90% 이상의 문예지들이 다 폐간 되었습니다.
대부분 원로 시인들은 폐간 된 문예지 출신자들이 대부분입니다.
등단은 하였지만 문예지는 이미 폐간 되고 역사적 기록으로만 남아 있을 뿐입니다.
그럼 무얼로 등단을 판단 할까요?
바로 시집입니다.
하지만 시집도 자비로 낸 시집은 등단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출판사에서 정식 이익에 대한 계약을 채결하고 내 줘야 등단입니다.
흔히 7:3 이나 8:2 입니다. 신인은 7:3이고 기성 시인은 8:2로 흔히들 계약합니다.
뒤의 숫자는 작가가 가져가는 이익입니다.
왜 그러느냐면은 책을 출판사가 내 주기 때문에 작가는 글만 주면 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2000년대 이전 문예지들은 나름 활성화 되고 책 사보는 독자들도 많아서 유지가 되었지만
지금의 문예지들 (이저 출판사문예지들 제외)은
그냥 명맥만 유지 합니다.
당선금도 후원으로 이루어 질 것입니다.
정말 어렵죠? 이제 시인이라는 것은 몇 명 유명 시인 말고는 직업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먼 시일이 흐르면 등단이라는 제도도 없어질 것입니다.
인터넷이든 어디든 글을 쓰는 사람이 어느 곳이던 발표를 해서 그것이
영화로 만들어지거나 드라마로 만들어지면 자동 등단 되는 것입니다.
시인이라는 타이틀 명예를 따르는 분들은 정식 절차를 중요시 하겠지만
누가 알아주나요?
읽는 사람도 없는데
신춘문예도 그 해 누가 당선 되었는지도 관심도 없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독자들의 취향을 연구하고 독자의 수준에 맞추는 작가들이 대세가 되는 것입니다.
.
bluemarble님의 댓글의 댓글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씀처럼, 지금은 등단이란 게 큰 의미는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등단제도라는 건
어찌보면 일본 식민지 시절에 토착화(?)된
기형적인 제도이기도 합니다
- 종주국인 일본마저도 거의 폐기한 제도인데
토착왜구화된 한국에서는 여전히 성업(?) 중이구요
저 역시, 오늘 날 한국 시문학에 있어 진정한 등단은
그 무슨 문예지들을 통해서 하는 게 아니라
오로지 자신의 시로써 문단에 명함을 내미는 일이라고 봅니다
개인시집 출간은 그 좋은 例가 될 것입니다
또한, 이곳 시마을 같은 시문학사이트에서
수여되는 문학상도 등단을 갈음하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 어찌보면, 껄렁한 문예지를 통해 등단하는 것보다
더 큰 의미가 있을듯
아무튼, 등단에 목에 힘주는 분들도 많은데 (이곳도 그렇고)
그러다가 목에 깁스하는 일은 없기를 바라고..
좋은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삼생이님의 댓글의 댓글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희선님 ! 전에도 님 숨기시려고 이러한 멘트 본 적 있습니다.
제 아이큐가 149이지만 늙어서 149가 안될 것입니다.
이 자료 전에 본적 있습니다.
님이 올리신 것입니다.
안희선님이 이 자료 똑같이 올리셨습니다.
헌데
왜 님이 멍청 한 줄 아세요?
왜 제가 기억 할까요?
이 자료는 10년 전 자료 입니다.
당신이 올렸던
그러니까 말도 안되는 자료를 올린 것이죠.
.................
.
bluemarble님의 댓글의 댓글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육손님, 아니..삼생이님
전에는 그 무슨 까까중이기도 했지요
기억력, 좋으시네요
감사합니다
삼생이님의 댓글의 댓글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들키셨으니 연극 그만 하시고 시를 쓰세요.
여기에서 얻을 게 있으신가요?
왜! 자신을 속이면서 세상을 사시나요?
시를 쓰는 것은 정직하기 위한 작업입니다.
내가 부정하고 비겁하고 사람이 해서는 안되는 일들을
반성하고 아니 더 잘했다 하는
자신의 사상을 글로 옮기는 일이 기본 입니다.
그런데 당신은 그동안 당신 자신이 시를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시는 없고 다른 것을 바랍니까?
참 당신 같은 분들 볼 때마다 슬픕니다.
왜 시도 못 쓰면서 무얼 얻어 가려고 하는지
당신 자신의 시를 쓰시기 바랍니다.
.
bluemarble님의 댓글의 댓글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간만에 기특하다 여겨져서
댓글에 답했더니만..
에효~
그 누가 등단사기. 시 협잡질로 사는 삼생이 아니랄까봐
너나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