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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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향기 / 신광진
가슴에 심어주고 떠나간 애틋한 속삭임
긴 밤을 홀로 바람을 베고 자도 괜찮아
힘들 때는 곁에서 눈물이 되어주는 친구
꿈속이라도 그대의 향기가 두드리면
사랑의 미소를 보내는 아름다운 배려
보낼 수 없어 아파했던 몸에 밴 그리움
글썽한 마음이 애타게 이름을 속삭이고
그대가 그려준 짙게 물든 숲길을 걸으며
소식을 전할 수 없어도 보내는 마음의 미소
계절이 바뀌면 긴 편지를 허공에 띄우고
맑은 마음 예쁘게 간직한 흔들리지 않는 마음
너의 향기 스치는 날은 눈물이 쏟아지는 용기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너의 향기 바람에 날리어
훔 ~
예전 유희남작가 삶의 향기 바람에 날리어
참 재미있게 읽었었습니다
그때가 생각나네요
신광진님의 댓글의 댓글

운영자님 반갑습니다
연인에게 속삭이는 사랑의 속삭임
지워도 지울 수 없는 너의 향기
글처럼 푸르게 짙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신광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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