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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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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9회 작성일 19-07-09 22:55

본문


평화로운 한 마을에

괴이한 풍설이

괴질처럼 돌고

잠잠하던 마을은 술렁이기 시작했고  

소문은 전염병처럼 퍼져갔다.  

기산 월이 되면 이 마을에

큰 재앙이 내린다는 것이다

-

그로부터 몇몇 집은

소리 소문 없이 어디론지 떠나갔고

그런 일은 없을 거라던, 젊은이들도

도심으로 빠져나갔다

기산 월이 가까워지면서

마을은 폐촌처럼 되어갔고

밭에는 잡풀만 무성하고

경운기 소리도 사라져 갔다

-

어디 간들 고향땅만 하겠냐며

마땅히 갈 곳 없는 몇몇 가구들만

고향땅에 뼈를 묻겠노라고,

-

과학을

하나님보다 더 신봉하는 세태이건만

근거 없는 말 한마디가

이렇게 위력이 있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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