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8경중 욕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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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8경중 욕지도
동양의 나포리 통영에서 80여리 뱃길따라
순풍에 돛단듯 날씨도 쾌청하고 동행자들의 모습도
활기차고 즐거움에 가득하다 수평선엔 점 점 점
낙도들 사이사이 굽이 돌고 돌아 연화도를 거쳐 욕지도의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닥아선다 ..
댓글목록
메주8님의 댓글

잘 보고 갑니다.
8579립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andres001님의 댓글

욕지도는 그 원래 지명이 록도 (鹿島)
왜 그런 이름이었느냐 하면
사람이 이주하기 전에는 사슴들만 살았기 때문이라고
흥미로운 건 농어가 사슴으로 변했다는
전설.. (현지 촌로들의 말씀)
욕지도는 40년 전 은행원 시절에
동생과 함께 찾았던 곳
올려주신 사진들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8579립님의 댓글의 댓글

욕지도
내가 욕지도를 찾은 가장 큰 이유는
얼마전 세상을 떠난 친구를 추모하기 위해서였다
그친구 고향은 북쪽이요
어렵게 피난아닌 피난으로 남쪽땅에 어려서부터 살더니
많은 돈을 모아 좀 편하게 살아보자고
서울 재산 모두 모아 욕지도로 전원주택을 신축 이사 하더니
3`4년만에 마누라 저 세상으로 보내더니
외롭게 한2년 살더니만 시름시름 자신도 앓더니만
끝내 거지꼴로 저세상으로 떠나고 말았으니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일이 아닌가
그렇게 건강하더니 왜 !!??
난 그래 욕지도를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것이다
어찌 되었던 욕지도는 참 아름다운 섬마을임에는 틀림이없는데
그 친구와는 인연이 없었나 보구나 하하하
세상은 덧없는것 ㅠ억지로 8자를 바꿀필요는 없나보다
송충이 솔잎먹고 산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