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로 본 무학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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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비결의 전반부에서 한양의 지세를 논하며 전 360년과 그후 56년이라고 하였으니 도합 416년이며
이는 한양이 도읍으로 결정된 1394년 그다음해인 1395년에 경복궁이 완공됨으로써
1395년부터 416년차가 1810년이 되며 또한 밝히기를 신인이 두류산에서 계책을 써서
200년을 연장한다고 하였으니 200년을 더하면 2010년이 된다.
그리고는 시에 이르길로 밝히며 다음과 같이 시로 밝힌다.
黃蛇難免鼠竊寇(황사난면서절구) 金馬可見龍吟哀(금마가견용음애)
辛酉兵四起(신유병사기) 戌亥人多死(술해인다사)
子丑猶未定(자축유미정) 寅卯事方知(인묘사방지)
辰巳聖人出(진사성인출) 午未樂堂堂(오미낙당당)
太祖數何在(태조수하재) 元是四百年(원시사백년)
年四百以後(년사백이후) 北賊爲全親(북적위전친)
甲乙何時倒(갑을하시도) 千帆會南州(천범회남주)
茫茫滄海上(망망창해상) 一夜到千帆(일야도천범)
戊己辰巳上(무진기사상) 亂龍起閤門(난룡기합문)
위 시에서 신유병사기 부터 오미낙당당까지는 거의 모든 예언서에서 나오는 말세의 일이다.
그렇게 해놓고 뜬금없이 태조의 수가 본래 400년인데 400년이후에는 북쪽의 도적이 이른다고 밝히고 있으니
이 문장의 구조가 시간의 흐름을 역순으로 의도적으로 앞뒤를 섞어 놓았다.
이미 무학비결의 전반부에서 한양의 지세를 논하고 시의 첫머리가 黃蛇難免鼠竊寇(황사난면서절구)
金馬可見龍吟哀(금마가견용음애)로 시작되며 기사월과 경오월이 위 시에서 '甲乙何時倒(갑을하시도)
千帆會南州(천범회남주)'가 의미하는 갑오년 기사월과 경오월로 이어지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앞 글 무학비결의 전반부를 자세히 살피면 360년의 안정기와 56년의 어려움까지 도합 416년의 세월에
신인이 두류산에서 계책을 세워서 다시 200년을 늘렸으니 도합 616년의 세월 동안의 한양운수를 정의하고 있으며
경복궁의 완공이 1395년으로 그로부터 616년차가 2010년으로 닿으니 뒤에 나오는 '갑을 언제 넘어지는가?
천개의 돛이 남쪽에 모인다.'인 '甲乙何時倒(갑을하시도) 千帆會南州(천범회남주)'가 가르키는 시기가
갑을로 시작하는 첫번째 해인 2014년 갑오년이 되는 것이 명확해지는 것이다.
그런까닭에 위 붉은 싯구들 사이의 문장들이 홀로 그후의 말세에 해당하는 일과 조선의 이태조의 수가
끝에 닿는 곳으로 부터 헤아릴것을 알리고 있으니 무학비결 전반부를 읽지 않으면 이 시를 이해하기는 불가능하다.
그런데 더 흥미로운 부분은 辛酉兵四起(신유병사기)로
이는 '신유에 군사가 네곳에서 일어난다'로 사실 지난 음력6월21일의 사건을 보면서
왜 무학비결의 끝에 글자 한자라도 고치지 말라라고 밝히고 있는지 다시 이해되었다.
음력6월21일은 신미월 신유일이었고 그날 뜬금없이 중국/러시아 전폭기가 KAIDZ와 JADIZ를 침범했고
한국은 독도 영공에서 경고사격을 했고 일본은 남중국해 쪽에 비행기가 떴는지 어쨌는지 그랬다.
그러니 중국, 러시아, 일본, 한국의 4개의 나라니 兵四起(병사기)인데 그날은 간지가 辛酉日(신유일)로
辛酉兵四起(신유병사기)가 된 것이다.
이렇게 무학비결을 현미경으로보면 왜 무학비결의 끝에 글자를 고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는지 알만하다.
이미 밝혔듯이 '닭이 울때까지 잠들면 죽으리라!'공사가 을미일에 있었으며
시천주 7번에 해당하는 21 X 7 = 147로 닿아서 음력1월 을미일로 부터 147일차가
지난 음력6월21일 신유일에 닿으니 결국 천지공사도 하늘과 땅이 정해놓은 결정된 업을 따라서
운수의 변화를 기한 것이지 완전히 운수를 없애고 새로 만든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지금 세상을 안일하게 봐서 그렇지 실질적으로 쌓은 덕 없으면
받을 복없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한양도읍후 600여년이 지나면 鼠竊寇(서절구)가 기사월에 나온다고 박아놓고 시작한 시의 전개는
이치를 완전히 꿰뚫지 못하면 절대 해석하지 못하도록 암호화된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문제는 연이어 나온 戌亥人多死(술해인다사)이며
이는 결국 토착왜구의 제거와 본토왜놈을 火攻(화공)으로 치는 적벽대전의 조짐이 반드시 일어나는 것을 의미해서
스스로 쌓은 덕이 아니면 구원을 받지 못하는 운수가 다가오는 것이다.
이렇듯 예언서 마저도 선후를 바꾸고 섞어서 진정한 지인이 아니면 알아보지 못하도록 만들었으니
천기를 보호하기 위한것이다.
그런데 왜 밝히느냐?
벌어질일 다 벌어진 판국이라 여기까지 밝히는 것이다.
이미 辛酉兵四起(신유병사기)가 벌어진 마당에 다가오는 운수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사람들이 처신할 방향을 알테니 알리는 것이다.
1909년 음력6월21일에 김자현을 유독 불러서 배신하면 죽는다고 협박한 이유가 있다.
또 왜 김자현이 닭이 우는 공사에 참여하고 구미산 정상에서 원평에 벌어진
대가리 놀음을 보도록 만드셨는가는 각자가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무학비결 하나만 정확하게 보기도 지극히 어려운데 천지공사는 쉬울까?
사람들이 너무 쉽게 생각하고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하니 말이 많을 뿐 하기야 신령한이 하나 못내니
知人(지인)이 없지.
종교판이 그런 마당에 남 위에 설 생각하지 말고 스스로의 수행을 깊이 돌아봐야 한다.
세상에 스스로 도인이라는 떨거지들은 널렸지만 참된 도인 하나 보지 못했다.
그것만큼 심각한 것이 없건 만 자신은 다 산 사람처럼 구는 사람들은 널렸으니
진짜 살 사람들인가 스스로의 양심에 잘 물어볼 일이다.
[출처] 돋보기로 본 무학비결 - 1|작성자 보석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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