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잔잔한 행복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자유게시판

  • HOME
  • 시마을 광장
  • 자유게시판

(운영자 : 정민기)

 

 자작시, 음악, 영상등은 전문게시판이 따로 있으니 게시판 성격에 맞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물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발생시 책임은 해당게시자에게 있습니다

(저작권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게시물로 인한 법적 분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광고, 타인에 대한 비방, 욕설, 특정종교나 정치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 합니다


삶의 잔잔한 행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69회 작성일 19-08-25 15:56

본문

삶의 잔잔한 행복


마음이 맞는 사람과
아침 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다면
손을 잡지 않아도 따스한 온기가
가슴으로 느껴져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면
욕심 없는 행복에 만족하겠다.

마음이 닮은 사람과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다면
눈빛이 말하는 것을 읽을 수 있어
가슴으로 포근하게
슬픔을 안아줄 수 있다면
이름없이 소박한 삶에도 만족하겠다.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벗이 되어 동행할 수 있다면
꼭 옆에 같이 살지 않아도

가끔씩 기분좋은 소식을 전하는 일에
들뜬 가슴 열어 세상을 헤쳐 나간다면
때때로, 지치고 힘들다해도
손해 보는 삶이라도 후회는 없겠다.

세상에 빛나는 이름 남기지 못한다 해도
작은 행복에 만족할 줄 알았다면
명예가 사랑보다 귀한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면,

앞에 놓인 빵의 소중함을 경험했다면
진실을 위해 소중한
어떤 것을 희생했었다면,

먼 훗날, 어둠이 조용히 나리울 때
삶의 잔잔한 행복을
차지했었노라 말할 수 있겠다.


- 좋은 글 중에서 -
 

추천0

댓글목록

하은파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지요
행복하게 살았노라고
그보다 좋은말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러면 하늘나라갈때 너무나
행복하지 않을까요
노력하렵니다
행복하게 살았노라고 하는말
하는 그날을 기다립니다.

Total 309건 2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59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 10-09
258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 10-09
257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0 10-07
256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0 10-07
255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0 10-03
254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 10-03
253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0 09-30
252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9-30
251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0 09-29
250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 09-29
249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 09-22
248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09-22
247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 09-21
246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 09-21
245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0 09-21
244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 09-20
243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 09-20
242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 09-17
241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 09-17
240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 0 09-14
239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 09-14
238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0 09-13
237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09-13
236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 0 09-11
235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 09-11
234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 09-09
233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 09-09
232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09-08
231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0 09-08
230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 09-06
229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0 09-06
228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 09-04
227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0 09-04
226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0 08-30
225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 08-30
224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0 08-27
223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1 08-27
열람중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0 08-25
221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08-25
220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 08-23
219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 08-23
218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0 08-20
217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0 08-20
216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0 08-19
215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 08-19
214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 08-15
213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0 08-15
212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08-14
211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 08-14
210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 08-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